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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진짜 사고 싶지 않게 만들어진 DLC.

최근에 나온 파크라이프나 인더스트리즈와 비슷한 답습을 하는 거야

그런가보다 할 수 있는데...

 

적어도 시티즈를 해본 사람은 알겁니다.

교육은 초반부터 차근차근 키워나가는게 되게 부담이에요.

왜냐하면, 도시 초반에 교육+산업지구레벨+상업지구레벨을 올린다는 거는

돈 무한 모드를 켜지 않는다면 너무나 부담이거든요.

교육만 올리면 교육받은 근로자는 낮은 레벨의 공장을 꽉 채워 취직하지를 않습니다.

또 산업지구 상업지구에도 동일한 공원과 도시인프라 서비스를 해야 하는데...

이러면 비효율 정도가 아니고, 도시가 망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럼 아예 돈 무한 모드를 켠 것 만을 전제로 한다?

그러면 도시를 꾸밀 방법은 캠퍼스 말고도 창작마당에 무궁무진한데...

강입자가속기랑 충돌도 일어날 게 뻔하고...

그리고 그런거라면 DLC라고 하기가 좀 그렇지요.

지금까지의 DLC는 다 도시의 구조를 관통하는 것들이었으니까요.

 

 

다른 건 몰라도...

이런 방식으로 대학교만을 테마로 DLC로 한다는 건 좀...

현재의 시티즈 구조 상으로는 납득이 가지를 않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개발을 꾸준히 해준다는 점은 고마운 점이지만

이런 DLC는 반갑지가 않으네요.

대학교 나와서 공장가야 하는 나라에 살다보니, 욱하게 된건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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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즈 : 스카이라인 관련 글들이 꽤 많아져서

차례의 기능으로 쭉 정리해 봅니다.

 

1. 초보 공략 시리즈

시티즈를 처음 시작하면 무척이나 당황하게 됩니다.

툴팁은 있지만 두리뭉실하게만 설명해주고,

뭘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런지 감이 오지를 않습니다.

문제가 터지면 해결해 보면서 익혀야 하는데

보통은 이미 예산을 다 써버린 후에 문제가 터지거든요.

그래서 시티즈를 시작할 때, 꼭 알아야 하는 것들만 쏙쏙 정리한 글들입니다.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 스카이라인 (18)-1 정말 쉬운 초보 공략 - 개념 잡기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 스카이라인 (18)-2 정말 쉬운 초보 공략 - 블럭과 구역, 도로 설계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 스카이라인 (18)-3 정말 쉬운 초보 공략 : 도시 초반에 신경 쓸 것들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 스카이라인 (18)-4 정말 쉬운 초보 공략 : 필수 모드 정리

 

2. 도전과제 시리즈

트로피에 목숨을 거는 분들이 아니시라면

굳이 추천해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깨도 뭐 보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하다보니 깨게 되었는데, 과정이 그렇게 친절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몇몇 도전과제들은, 그 전용의 도시를 건설하지 않으면 깨는 것이 불가능한 과제입니다.

특히나 가장 압박인 것은 "이게 무슨...?"이라는 도전과제입니다.

정말 말도안됩니다.

왜냐하면, 모드 없는 시티즈는 정말 갑갑하니까요.

바닐라의 시티즈는, 모래주머니를 달고 달리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모드를 안쓰다가 쓰면, 그렇게 상쾌할 수가 없습니다.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7)-1 도전과제를 공략해보자! 도전과제가 뭐뭐지?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7)-2 도전과제를 공략해보자, 그 시작과 팁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7)-3 쓰레기 매립지, 환경오염 안시키기, 케이블카 도전과제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7)-4 미세팁 - 저렴하고 작은 고속도로 IC 만들기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7)-5 산업구역 몰락과 수요문제를 해결하기 (부제 : 화물부두가 폭발직전)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7)-6 추천 에셋 활용으로 주거지역 등급올리기, 등급별 거주인구수 등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7)-7 자잘한 곁가지 도전과제들을 와르르 처리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7)-8 흉흉한 도시 등 자잘한 도전과제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7) 도전과제 9-1 융합 에너지 발전소 - 짓고 그냥 사용 ㅎ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7) 도전과제 9-2 우주엘리베이터 - 짓고 바로 끔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7) 도전과제 9-3 에덴 프로젝트 - 짓고 세이브 파일 로드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7) 도전과제 9-4 강입자가속기 - 짓고 바로 끔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7) 도전과제 9-5 멸망대비지하시설 - 1부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7) 도전과제 9-5 멸망대비지하시설 - 2부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7) 도전과제 9-5 멸망대비지하시설 - 3부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7) 도전과제 9-6 종합 재활용 공장 / 기념비적 건물 총평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7) 도전과제 9-7 처프윅 경의 성 - 한 번 보기에는 멋짐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7) 도전과제 10. 기타 건물 락 해제 - 에펠탑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7) 도전과제 11. 기타 건물 개선문 + 고등교육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7) 도전과제 12. 폭설도시 거제 - 스노우폴 DLC 고유건물들 (스압)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7) 도전과제 13. 마지막 도전과제를 향하여 - 유러피안 강화도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7) 도전과제 14. "이게 무슨...?" - 마지막 도전과제

 

3. DLC 소개 시리즈

새로나온 DLC를 소개하는 내용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필수적인 DLC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도시를 꾸미는 데에, 이런 것들이 추가되니까

좋아하시는 것만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저라면? 추천할 것에 별표를 적어두었습니다.

DLC 이름 중요한 컨텐츠
After Dark

탈 것 : 화물 허브 (항구+기차), 국제공항 (공항+지하철), 버스 터미널, 택시

★Snow Fall

탈 것 : 트램 (시끄러움, 지하철 하위호환)

맵 : 눈 맵 (경치는 좋으나 난이도 상승)

Natural Disasters

재난 : 운석충돌, 뇌우, 싱크홀, 토네이도, 쓰나미 등이 발생하도록 설정할 수 있음

재미 : 수작업으로 재난을 일으켜 도시를 붕괴시켜볼 수 있음

Mass Transit

탈 것 : 페리, 모노레일, 케이블카, 비행선

교통 운영 : 통행량에 대한 정보를 더 세부적으로 볼 수 있음, 신호등 켜기끄기

Green Cities

오피스 지구 : IT 클러스터 특성화 (개사기)

Park Life

공원 : 애니메이션이 가미된 4종류의 공원 꾸미기

Industries

산업단지 : 애니메이션이 가미된 4종류의 산업지구 꾸미기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8) 파크라이프 DLC - 1. 공원을 건설하는 방법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8) 파크라이프 DLC - 2. 주요 공원건물 소개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15) 새소식 1. 새로운 DLC, INDUSTRIES 발매 예정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 스카이라인 (16) 인더스트리즈 DLC 리뷰 1. 첫인상 + 산림업 (스압)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 스카이라인 (16) 인더스트리즈 DLC 리뷰 2. 농업, 광산업, 석유산업 + 총평 (스압)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 스카이라인 (16) 인더스트리즈 실험 - 창고와 공장, 균형잡기의 문제

 

4. 시나리오 공략 시리즈

매스트랜짓의 시나리오맵인데, 별로 재미있지는 않습니다.

내츄럴 디재스터 시나리오는 많이 어렵습니다.

왠만큼 익숙해지기 전에는 손대지 마세요.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9) 매스 트랜짓 시나리오 공략 - 페리편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9) 매스 트랜짓 시나리오 공략 - 교통량 제어 (약혐 도로 주의)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9) 매스 트랜짓 시나리오 공략 - 기차를 타자! (기차가 아닌 수요와의 싸움)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10) 내츄럴 디재스터 시나리오 공략 - 1. 토네이도의 나라 / 스압, 인구증가 팁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10) 내츄럴 디재스터 시나리오 공략 - 2. 침수지대 (스압)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10) 내츄럴 디재스터 시나리오 공략 -3. 섬 사이를 너머 (스압)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10) 내츄럴 디재스터 시나리오 공략 -4. 고산지 마을 (스압)

 

5. ASMR 시리즈

도시의 교통수단을 만드는게 무척 재미있어서

아예 이걸 영상으로 녹화해서 남겨두었습니다.

잠 안올 때 하나씩 보면, 잠이 솔솔 옵니다.

가끔이지만, 아이를 재우는 방법으로도 사용합니다.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 스카이라인 (14) ASMR 1. 케이블카 야경과 빗소리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 스카이라인 (14) ASMR 2~4. 모노레일 야경, 동물원 트램, 페리 일주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 스카이라인 (14) ASMR 5~8. 롤코기차, 산악기차, 멀미나는 모노레일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 스카이라인 (14) ASMR 9~10. 동물원 트래킹과 낚시터, 수면용 케이블카 2.0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 스카이라인 (14) ASMR 11~12.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 산악기차와 페리 유람선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 스카이라인 (14) ASMR 13~14. 제주 해안도로 모노레일, 비행선 일주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 스카이라인 (14) ASMR 16~18. 알프스 리히텐슈타인 산악기차 등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 스카이라인 (14) ASMR 19. 알프스 산악기차풍 산업도시 거제도 기차투어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 스카이라인 (14) ASMR 20. 1x1 타일 인구3만 고밀도 집적도시 이모저모

 

6. 기타 낱개의 글들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스카이라인 (11) 유용한 단축키와 조작법 팁 v1.0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13) 도로 건설 관련 메모 1. 바닐라 초대형 고속도로 교차로

 

7. 심즈 시리즈

딱 한 맵을 했었는데, 이거 의외로 재미있었습니다.

오직 1개의 집만 짓고, 시티즈의 시민이 어떻게 사는지 관찰해 보았습니다.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 스카이라인 (17) 심즈 1-1 쿠퍼 집안의 비보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 스카이라인 (17) 심즈 1-2 무한한 시공속 개인주의의 허무함 (스압)

 

8. 바닐라 시리즈

바닐라로 할 때에만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의 끝을 향해 도전해 보았습니다.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 스카이라인 (19) 바닐라 인구의 한계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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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창작마당에 가면, 시스카를 정말 너무나도 다양한 모드가 있습니다.

이런게 있지 않을까? 생각하면 대부분 다 있습니다.

제가 쓰는 필수 모드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필수 모드>

1. 81 Tiles

맵 타일 81개 전체를 쓸 수 있게 해주는 모드

이게 혹시 에러가 난다면, All Areas Purchaseable (25칸용)을 사용하시길.


2. Camera Positions Utility

바닐라로는 카메라 앵글이 잘 잡히지 않는 각도까지 

자유롭게 카메라 앵글을 조정할 수 있음


3. Chirpy Exterminator

Chirpy를 아예 꺼주는 모드


4. Extra Landscaping Tools

게임을 하던 중에도, 자원을 수정한다든지 물 생성을 수정할 수 있는 모드

다운받은 맵을 하다가 뭔가 물 설정이 잘못되어 홍수가 날 때도 쓰임새가 많고

인공 폭포를 만들던지 할 때 사용함


5. Fine Road Anarchy

어떤 각도로도 도로가 설치되도록 해주는 갓갓 모드


6. Loading Screen Mod

겜을 시작하거나 로딩하는 화면을 개선해서, 다운되지 않도록 해주는 모드


7. Move It

도로, 건물 등 모든 것들을 이동, 복사할 수 있음

특히 도로 높낮이가 안맞아서 이를 섬세히 만져줄 때,

곡선도로의 곡선을 부드럽게 해줄 때 유용함


8. Precision Engineering

도로를 그릴 때 길이 각도 등을 자세히 표시해주는 모드


9. Random Tree Rotation

나무를 지을 때, 랜덤한 각도로 나무를 회전시켜 줌

저는 이것과 오토마우스를 이용해 나무를 심습니다.

브러시로 하면, 어색해 지니까요.


10. Super Demand

3개의 모든 수요를 늘 Max로 해주는 모드

그러더라도, 주거지는 늘 넉넉해야만 합니다.


11. Traffic Manager : President Edition

기능이 굉장히 많은 도로교통 컨트롤용 모드의 대명사.

따로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 (사실은 설명하자면 너무 긴... 많은 기능이 있음)


12. Unlock All + Wonders & Landmarks

모든 건물들의 잠금을 시작부터 해제해 줌


13. (다운받지 않아도 있음) 모조리 해제

도시 단계가 항상 모두 해제됨


14. (다운받지 않아도 있음) 석유 및 광물 무제한

원래는 석유와 광물을 사용하면, 매장량이 줄어드는데

그것을 꺼주는 모드 (자원 무제한)


15. (다운받지 않아도 있음) 자금 무제한

보유중인 예산이 늘 무한대가 됨, 한마디로 돈 무한 - 샌드박스를 위한 필수 모드


16. (다운받지 않아도 있음) 토양 무제한

토목공사를 하면 흙이 모자라거나 남는 경우 더 이상 지형을 만질 수 없도록 제한이 되는데

그 제한을 풀어주는 모드 (안 켜면 혈압 급상승)


17. Find It

애셋이나 프롭을 검색해서 찾을 수 있게 해 줌.

태그도 넣어줄 수 있음

리코모드를 대신해서,  리코모드의 효과를 낼 수 있음


<선택 모드>

1. More Beautificarion

prop의 배치를 자유롭게 할 수 있음

꾸미는 덕질에 사용됨


2. Prop & Tree Anarchy

건물들과 프롭을 겹쳐서 건설할 수 있게 해 줌

예를 들면, 집에 나무를 추가해서 지을 수 있음


3. Prop Snapping

프롭을 어떤 오브젝트의 표면에 스냅해주는 모드

1+2+3번을 활용해보면 이런 것이 가능합니다.

다운받은 애셋을 쓰다보면, 야경용 텍스쳐가 따로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낮에는 이렇게 멀쩡한데, 밤에는 시꺼먼 건물이 됩니다.

1. More Beautificarion + 2. Prop & Tree Anarchy + 3. Prop Snapping를 활용하면

위와 같이, 건물 외벽에 조명을 부착해 줄 수 있습니다. 한결 산뜻해 집니다.


4. Prop Line Tool

프롭을 줄지어 건설할 수 있음 (직선, 곡선, 원형 등으로)

가로등을 놓을 때 유용함


5. Network Extensions 2

사용할 수 있는 도로의 종류가 더 늘어남

특히 비포장 도로 같은 것은 작은 마을을 꾸밀 때 유용함


6. NotSoUniqueBuildings

모든 건물을 원하는 갯수만큼 건설할 수 있게 해줌

기념비적 건물조차도


7. Surface Painter

땅을 색칠할 수 있습니다.

특히 콘크리트색으로 밀어주는게 유용할 때가 있지요, 깔끔한 도시미관을 위해서


8. Building Themes

이게 좀 설명이 길어서 맨 아래로 뺐습니다.

저는 이 모드를 매우 유용하다고 생각하는데, 모든 건물을 하나하나 다 골라서 넣어주는 RIco 모드는

너무나 귀찮기 때문입니다.

이걸로 뭘 할 수 있느냐면, 건물이나 설정한 구역에 들어올 수 있는 건물의 종류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위와 같이 두 곳의 저밀도 주거지를 구역설정을 해봅니다.


대충대충 길을 넣어주고 (설명을 위한 것이므로)

최소한의 공공시설물은 넣어줍니다.



구역 팝업창에 보면 우측 아래에 "THEMES" 버튼이 생깁니다.



이걸 눌러주면 우측에 창이 하나 열립니다.

아래 쪽에 있는 "Enable Theme Management for this district"를 켜줍니다.



저는 전에 쓰던 프리셋이 있는데요

1,2,3,4,5 이렇게 되어있는 것이 건물 렙제의 한계입니다.

즉 1에는 1렙만

2에는 1+2렙만

3에는 1+2+3렙만 필터를 해서 켜 둔 프리셋입니다.

(3이라고 3만 켜면, 아예 건물이 들어서지를 않으니까요)



1렙 건물만 활성화된 테마를 설정해 줍니다.



이러면 이 구역에 1렙 주거지만 들어옵니다.

건물 렙이 더 올라가지를 않습니다.



아래쪽 주거지에는 1+2렙의 테마를 설정해 주었습니다.


해 놓고 건물 수준을 보면, 

위쪽 구역은 모두 1렙 건물이고

아래쪽 건물은 모두 2렙 건물입니다.

이걸 잘 활용하면, 원하는 지역의 스카이라인 레벨을

아주아주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극단적으로 이걸 활용해서,

지름 6km인 원형으로 도시를 만들었는데

도시 바깥쪽은 1렙 건물로, 도시 중앙은 5렙 건물로 채워본 것입니다.

만드는 과정은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 스카이라인 (14) ASMR 15. 지름 6km 거대 원형도시 모노레일



초보 공략연재 글도 참고바랍니다.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 스카이라인 (18)-1 정말 쉬운 초보 공략 - 개념 잡기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 스카이라인 (18)-2 정말 쉬운 초보 공략 - 블럭과 구역, 도로 설계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 스카이라인 (18)-3 정말 쉬운 초보 공략 : 도시 초반에 신경 쓸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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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성으로 많은 도전과제들을 완료했습니다만,

이번 도전은 정말 오래 걸리고 지루하긴 했습니다.


아무런 모드를 쓰지 않고

바닐라인 상태에서

인구를 얼마나 올릴 수 있는가

도전해 보았습니다.


일단 이 도전을 위해

아주 평평한 맵을 만들었습니다.

도시 모양이 도저히 멋질 수는 없는데, 

나름 몇 가지의 제약과 컨셉으로 제작해 보았습니다.


1. 도시의 오염은 최소화한다.

- 따라서 산업지구는 초반에만 쓰고, 사무지구로 다 대체하였습니다.


2. 바닐라로 들어있는 IC와 에셋만 사용한다.

- 스팀 창작마당에서 받은 그 어떤 모드나 에셋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 덕분에 기본 T형 IC만 엄청나게 많습니다. (전 이 IC를 좋아합니다, 트럼펫형 보다는 도로 확장이 쉬우니까요)

- 그래서 수요을 증가시키는 모드가 없어서... 정말 오래걸렸던 것이지요.


3. 기념비적 건물은 사용한다.

- 이건 엄연히 바닐라니까요!



모양이 아주 쓸쓸합니다. 그렇죠?



인구 달성 인증먼저 합니다.

55만 5천 정도까지 찍었습니다.



총 4종의 기념비적 건물을 사용했습니다.

광입자 가속기 - 도시의 교육을 100만명 책임져 줍니다. 무한 수준...

에덴 프로젝트 - 모든 공원을 다 없애도, 모든토지 가격 등급을 최고 수준으로 만들어 줍니다.

융합 에너지 발전소 - 7840MW의 전력을 생산해 줍니다. 한국형 원자로의 약 6배에 달하는...

의료 센터 - 도시 전체를 커버하는 병원입니다. 50대의 앰뷸런스가 운용됩니다.



치트같지만, 정말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서 얻을 수 있는

바닐라입니다.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7) 도전과제 9-6 종합 재활용 공장 / 기념비적 건물 총평



덕분에 모든 거주지, 사무, 상업은

거의 모두 최고등급입니다.



도시 전체의 교통 상황은 괜찮은 편입니다.

이걸 위해서 모든 걸 다 희생하고 (도시 미관)

최대한의 교통효율을 내려고 노력해 보았습니다.


한 개의 블럭의 모양은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 스카이라인 (18)-2 정말 쉬운 초보 공략 - 블럭과 구역, 도로 설계




대중교통은 지하철만 사용했습니다.

바깥쪽을 순회하는 순환선

중간을 순회하는 순환선

중심가를 순회하는 순환선을

각각의 새로운 노선으로 3각형 같은 모양으로 이어주었습니다.

물론 "교통카드는 넣어둬" 발동을 해줍니다.

도로 정체를 막기 위하여...



병원 건물은 딱 두 개입니다.

의료센터와 소방헬기 주차장.


어차피 60만을 찍지는 못할 것 같아서

재미삼아 비행선도 띄우고 열기구도 띄웠습니다.

불이 나면 건물이 전소될 수 있어서

인구 유지를 위해 재해대책반 하나 썼네요.


상업지구는 진짜 수요가 꽉 찰 때에만

조금씩 건설을 했는데요,

마지막에는 다 날려버리고

아주 작은 블럭에만

짓고 불도저로 밀고를 반복했습니다.

(노가다긴 한데, 수요만 태워주는 기분만 듭니다)



그러다보니 이런 재미있는 장면이 생기네요.

고밀도 상업건물을 철거 하면,

그 안에 있던 사람들이 우르르 도로로 쏟아집니다.




대략 이런 상황을 몇십번 보게 되었습니다.

난민 피난 수준....



하이고 이 짓을 왜했나 싶으시겠지만

가끔 이렇게 바닐라로 하다가

모드 켜고 하면

날아다니는 기분이 듭니다.

그 뻑뻑한 고구마 열개 먹고 사이다 마시는 기분...


다음 맵은 아름다운 맵으로 

조만간 찾아뵙겠습니다.



탑뷰 버전


버드뷰 버전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 스카이라인 (18)-1 정말 쉬운 초보 공략 - 개념 잡기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 스카이라인 (18)-2 정말 쉬운 초보 공략 - 블럭과 구역, 도로 설계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 스카이라인 (18)-3 정말 쉬운 초보 공략 : 도시 초반에 신경 쓸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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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인구별 중요 건물 락 해제 & 신경쓸 점 정리해 보았습니다!

맵의 건설 가용면적에 따라서 약간은 다릅니다만, 일반적인 큰 맵 기준입니다.


또한 저는 오염을 최소화하고, 

산업구역을 초반에만 쓰고 사무구역으로 넘어가는 방식으로

이번 맵을 만들고 있습니다.



1. 인구 550명 : 아주 작은 마을

- 진료소 : 중요

- 쓰레기 매립지, 재활용센터 : 중요

- 초등학교 : 반드시 건설하지 말고 무시 

- 반드시 받은 돈으로 진료소와 쓰레기 매립지 둘 중 하나를 지어야만 합니다.

- 요염에 아니 오염에 대비를 해 뒀다면 쓰레기 매립지를 먼저 짓고, 그 후에 진료소를 짓는 것을 추천합니다.

- 오염이 뭘 대비를? 하는 잘 모르는 상황이시라면, 진료소가 더 급합니다.

아래 글 참고...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 스카이라인 (18)-1 정말 쉬운 초보 공략 - 개념 잡기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 스카이라인 (18)-2 정말 쉬운 초보 공략 - 블럭과 구역, 도로 설계

- 돈 차는 대로, 둘 다 1개씩 지어줍니다. 무조건.


저는 재활용 센터를 바로 가려고 합니다.

그래도 오염과 소음이 나오므로

주거지에서 떨어진 상업&산업 구역에 짓습니다.



전기 수도는 수요에 맞게 예산을 낮추시고

쓰레기, 병원, 도로 등은 최저 예산으로 낮추시면 좋습니다.

안그러면... 초반 테크에서 적자가 커서

도시가 망할 확률이 높습니다.



2. 인구 1,100명 : 살기 좋은 마을

- 소방서 : 지어야만 함

- 경찰서 : 지어야만 함

- 불이나 범죄 둘 중에 하나의 사건이 반드시 일어납니다. 둘 중에 잘 찍어야 하는 기분이 드는 때입니다만...

- 찍지 말고 무조건 경찰서를 먼저 지으세요! 범죄는 해결이 안되면, 범죄가 퍼져나가서 마을을 다 점령합니다.

- 불은 나더라도, 공장 하나 타고 끝나지요, 보통은.

- 물론 돈 되는 대로, 둘 다 지어야만 합니다. 1개씩은. 

- 초반이므로, 예산 최저로 낮춥니다. 경찰 소방 모두!



- 첫 경찰서는 주택가에 짓습니다.

- 범죄가 잘 일어나는 구역은 주거구역 > 상업구역 > 산업구역입니다.

- 도시 초반에 범죄가 난다면, 거의 백퍼센트 주거구역에서 납니다.



- 첫 소방서는 산업구역에 짓습니다.

- 화재는 산업구역에서 제일 자주 발생합니다.



- 예산 조정이 가능해지면, 세금을 12%로 올립니다.

- 아무도 불만 표현을 하지 않는 최고 세율이 12%입니다.



3. 인구 1,700명 : 작은 동네

- 조경을 할 수 있습니다.

- 나머지는 신경쓸 것 없습니다.

- 혹시나 쓰레기처리, 병원, 경찰서, 소방서가 각 1개씩이 있지 않다면 얼른 짓습니다.



- 꼭 돈 입금되고 나면, 이벤트가 있기 마련입니다.

- 아픈사람 등장으로 병원 급히 짓는 모습...



- 하수가 역류해요! 이거는 꼭 조심해야만 합니다.

- 원인은 세 가지인데, 하수 처리 시설의 용량이 부족하거나

- 하수 처리 시설로의 전력 공급이 부족한 경우입니다.

- 마지막으로, 급수탑이나 취수장이 토양이나 물이 오염되는 경우입니다. (이건 알아서 계획적으로 피해야만 함)


- 특히! 먼 곳에서 도로 한참 짓다보면, 이 경우로 우르르르 인구가 줄어들 때가 있습니다.

- 팁 : 하수 처리 시설이 도로 구석에 있기 마련이라, 전력 공급이 딸리면 바로 하수가 역류하는데,

  이를 방지하려면, 하수 처리 시설 바로 옆에 풍력 발전 하나 꽂아주면 됩니다.



4. 인구 3,000명 : 주목 받는 동네

- 공동묘지 : 필수 건설 (이제 곧 죽는 사람이 나옵니다/ 공원 개념이라 주거지쪽에 건설이 좋음)

- 대선된 풍력발전 터빈 : 석탄 발전 그만하고, 신재생 에너지로 가실분



- 이제 슬슬 길이 막히기 시작합니다.

- 로터리나 대형 IC를 만들기엔 예산이 없으므로, 걍 신호등이나 꺼줍니다. (작은 교차로에서 나름 유용)



- 상업지구 수요는 굉장히 높은 경우 (그래프 상 절반 이상)에만 신경씁니다.

- 이거 수요 다 태우는 식으로 하면, 상가들 다 줄줄이 망합니다.

- 공장에서 "상점이 부족하다"고 하는 것은 상가가 부족한 것 보다도, 외부 연결(고속도로/화물기차/화물선박 등)이 부족하면 뜬다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5. 인구 6,000명 : 붐비는 동네

- 석유 발전소 : 신재생 안하실 분들에게만 중요



- 이제 처음으로 공원을 조금씩 건설해볼 여유가 생길 때입니다.

- Paradox 광장은, 게임 첫 화면 하단에서 Paradox 계정 가입을 통해 공짜로 얻을 수 있습니다.

- 바닐라 공원 중에는 최강인데... 치트성 에셋들보다는 약합니다.



- 도시의 모양 생각을 버린다면 이런식으로 툭툭툭툭 건설합니다.



6. 인구 8,500명 : 번화한 동네

- 드디어 고밀도 거주지 구역과 사무구역이 나왔습니다.

- 그리고 지하철과 대학교가 풀렸습니다.

- 이제부터가 좀 도시다운 도시 경영입니다!



- 학교를 지을 때에는, 돈을 쭉 모았다가, 초등+고등+대학교를 동시에 지어버립니다.

- 대학교는 워낙 커서... 초등학교 다수 + 고등학교 몇 개가 대학교 1개로 커버됩니다.



- 고밀도는 역시 4x4로 짓는 것이 가장 효율이 높습니다.

- 아래 실험을 참고하세요.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7)-6 추천 에셋 활용으로 주거지역 등급올리기, 등급별 거주인구수 등



- 역시, 까먹지말고 세금을 12%로 올려줍니다. (큰 도움이 됩니다)



7. 인구 18,000명 : 대도시

- 화장터 : 공동묘지는 이설이 어려우므로 공간을 덜 차지하는 화장터가 여러모로 좋습니다!



- 고밀도 주거지가 나왔다고, 이런식으로 도배하시면 절! 대! 안됩니다. 진출입로 난리납니다. (실험용 스샷)



- 따라서 이렇게 사무구역을 섞어주면 좋습니다. 사무구역이 교통량이 훨씬 적거든요.



- IT 클러스터는 사기성으로 좋은데, 너무 많은 면적을 하시면 안됩니다.



- 정책중에는 이 정도가 교통량 줄이는데 유용합니다.



- 이 대형도로의 꼬리 부분은 모양은 별로지만... 유턴차량이 잘 이용합니다.



- 경찰서는 꽤 있는데, 범죄자가 너무 많아서 수용한도가 모자라다면, 감옥을 1개만 짓습니다.



<<<<<<<<< 팁 : 대충 이 정도 키워두고 하룻밤 켜 놓고 잡니다 >>>>>>>>

주당 수입이 1만원 정도만 되면~ 하룻밤 새, 돈이 엄청 쌓여있습니다.





8. 인구 48,000 : 웅장한 도시

- 드디어 사기같은 원자력 발전소가 등장합니다. 도심에 왠말이냐 싶지만...



- 어쨋든 시티즈에서 가장 효율 좋은 발전방법은 원자력입니다.

- 치트같은 에셋과 기념비적 건물을 제외하고 말입니다.



9. 인구 90,000명 : 글로벌 시티

- 기념비적 건물 : 몇몇 건물이 치트성이 있는 정도의 유용함이 있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7) 도전과제 9-6 종합 재활용 공장 / 기념비적 건물 총평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7) 도전과제 9-7 처프윅 경의 성 - 한 번 보기에는 멋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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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역의 종류는 총 4가지가 있습니다.

- 거주지 구역

- 산업 구역

- 상업 구역

- 사무 구역

각 구역들은 녹색, 파란색, 주황색으로 수요가 표시되고

수요가 있다면 저절로 설정해 놓은 구역에

건물이 들어섭니다.



2. 구역이 인접있으면 무슨 일이 생길까요?

- 거주지 + 산업 : 산업구역의 오염이 거주지에 번짐 -> 환자 발생 -> 반복되면 사망자 약간 발생 (그 위치의 집에는 줄초상)

- 거주지 + 상업 : 상업이 약간 소음을 일으켜서 -> 환자가 약간 발생 -> 큰 지장은 아님... 오염에 비해선

- 거주지 + 사무 : 아무 일 없음


- 산업 + 상업 : 아무 일 없음 (물류 교통에 유리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공장에서 바로 상점으로...)

- 산업 + 사무 : 아무 일 없음


- 상업 + 사무 : 아무 일 없음


한마디로 요약하면? 

사무 구역은 늘 아무 일도 없습니다. 단, 많은 면적을 필요로 합니다. 산업 구역에 비해서...

따라서 사무 구역은 소음, 오염의 방패막이로 활용하기 유용합니다.


3. 그러면 하나의 블럭에 여러 종류의 구역을 섞어도 될까요?

네 됩니다. 위의 2번 항목만 주의하면 됩니다.

소음과 오염을 방지하려면 약 8~10칸 정도만 띄운다면 충분합니다.

그 빈 칸은 도로나 사무구역을 활용하면 되겠지요.



4. 블럭은 또 뭔가요?

고속도로 옆에 집을 지을 수는 없겠지요?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서 집까지 찾아오는 길을 생각해보세요.

아마 고속도로 IC를 통해 진출을 하고

편도 4~6차선 정도 되는 큰 도로를 지나

편도 4차선... 편도 2차선인 도로... 혹은 골목길을 통해 집에 도착하게 되지요?

시티즈도 마찬가지입니다.

큰 길에서 점차 작은 길로 단계를 낮추어 가며 도로를 설계하게 되고

최종적으로는 각각의 구역들이 모여있는 곳을 블럭이라고 부르면 되겠지요.

하나의 블럭은 큰 도로로 나가는 진출입로가 있기 마련입니다.

블럭은 도로로 둘러싸져 있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건 그냥 모양과 컨셉의 문제입니다.)


5. 블럭의 진출입로를 어떻게 할까요?

하고싶은 대로 하면 됩니다.

보통 위 그림처럼 블럭 내부의 도로를 격자 모양으로 배치하게 되더라고요.

저도 시린이 때, 저런 놀이를 많이 했습니다. (물론 아직도 초보지만...)

위 방식의 장점은, 지형을 따라서 블럭 외곽을 도로로 둘러 싸고

내부에 길을 추가해서 짓기 때문에

지형과 잘 어우러진다는 점입니다.

이번에 제가 쓰고 있는 메타는

위 그림 좌측의 생선뼈 메타에서 좀더 개선한

위 그림 우측의 깃털 메타입니다.

정말 도로를 최소화하고

무엇보다도 진출입로를 일부러 대형도로에서 길게 뽑아내서

혹시 꼬리물기 차량이 늘어서도 강하게 버텨내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부러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지요... 최단거리 이동을 하는 습성을 역이용해서.


6. 도로 설계에 대한 팁

- 로터리가 좋나요? 교차로가 좋나요?

우문현답을 하자면, 상황에 따라서 다릅니다.


- 차가 막히는 핵심 프로세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통행량이 많아짐-> 꼬리무는 차량이 늘어남 -> 꼬리 끝이 다음 교차로에 닿음 -> 정체가 가중됨 -> 교통 지옥이 됨

그럼 여기서 이걸 차단하려면 어케 하면 될까요?

꼬리 끝이 다음 교차로에 닿지 않도록 교차로 간격이 멀어도 됩니다.

꼬리무는 차량이 없도록 차선을 설계해 주면 됩니다. (TMPE 모드 활용)


- 로터리가 좋으면 로터리를 하면 됩니다.

다만 로터리 진출입로가 너무 촘촘하면 로터리도 막힙니다.

그러면 로터리 크기를 키우거나, 진출입로의 갯수를 줄이면 됩니다.

로터리를 키울 공간이 없으면 입체로 2중 로터리를 만들거나 지하로 로터리를 돌리면 되겠습니다.


- 교차로가 좋으면 교차로를 하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사거리는 삼거리보다 매우 막힙니다.

왠만하면 큰 도로간의 연결에는 삼거리를 추천합니다.

(그래서 생선뼈 메타를 깃털메타로 발전시켰습니다)

TMPE 모드로 신호등을 만들어서 가지고 놀아도 되지만, 머리가 좀 아픕니다.


- 각 구역의 통행량은 얼마나 많을까요?

제 체감으로는....

고밀도 상업구역 >> 고밀도 거주지구역 > 산업구역 > 상업구역 > 저밀도 거주지구역 = 사무구역

이 순서인 것 같네요.

그렇다면 진출입로가 동일하다면 구역의 면적을

고밀도 상업구역 << 고밀도 거주지구역 < 산업구역 < 상업구역 < 저밀도 거주지구역 = 사무구역

이 크기로 해주면 안막히겠지요.


- 진출입로가 제한적이고, 뭘 더 어떻게 할 수 없는 곳이 막힌다?

고밀도를 날리고 공원으로 바꾸거나, 사무구역으로 바꾸어 주세요. 조금 지나면, 정체가 풀립니다.

지하철역을 꽂아주고, 정책으로 "교통카드는 넣어둬" 박아주세요. 사람들이 지하철로 다 빠집니다.

로터리 크기를 키워주시고, 진출입로를 줄이거나 우회시켜서 꼬리물기해도 다음 교차로에 안 닿도록 해주세요.

그래도 안된다면... 지하 고속도로로 우회를 시켜야지요.


- 애초에 고밀도와 산업구역은... 한 블럭을 그렇게 크게 만들지 마세요.

  (이 부분은 곧 실험을 통해 보여드리겠습니다)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 스카이라인 (18)-1 정말 쉬운 초보 공략 - 개념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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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쓴 포스팅 중에, 블럭단위 도로배치 

이거 너무 어설픈 내용이 많아서

초보 공략을 다시 연재해 보려고 합니다.


저는 요즘 아예 Flat한 맵으로

바닐라로 인구를 최대한 찍어보는 중입니다.



1. 예산을 벌고 쓰기

예산을 버는 것 = 거주지 구역 > 산업 구역 > 상업 구역 > 대중교통 = 공원류(파크라이프 DLC) / 그리고 산업영역

- 시스카가 좀 불편한 게... 돈을 어떻게 버는지가 아무데도 잘 안써있지요. (첨 하는 사람 입장에선)

- 대부분의 수입은 거주지 구역입니다. 잊지 마세요. 렙 높은 거주지가 주 수입원입니다.


예산을 쓰는 것 = 인프라 유지비 (전기, 수도) > 공공시설 유지비 (경찰서, 소방서, 화장터, 진료소) > 공공시설 건설비 > 인프라 건설비 > 도로 유지비 

- 여튼 유지비 (매 주 들어가는 돈)와 건설비용이 들어갑니다.

- 이걸 왜 언급하냐면, 돈 된다고 일단 공공시설물을 많이 지어놓으면, 매주 예산이 쭉쭉 빨려나갑니다.

- 매 블럭마다 경찰서 짓고, 소방서 짓고, 진료소 짓고...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길만 안막히면, 오래 걸려도 다 처리합니다.

- 모든 인프라와 공공시설은 최소한으로 지어야 효율이 최대화 됩니다. 도로도 말입니다!


특히 도시 건설의 초반에, 전기와 수도는 예산을 잘 조정해 주면서 사용하면 효율적입니다.

(조정해 주지 않으면, 솔직히 초반에 파산하기 쉽습니다.)


2. 도시가 망하는 조건

- 대규모의 살상 -> 주거지가 폐허 -> 거주지 구역 세금이 안들어옴 -> 각종 유지비는 계속 나감 -> 예산이 마이너스 -> 아무런 건설이 안됨 -> 종료

- 대규모 살상이 일어나는 경우는 재난(초반엔 절대 무작위 재해 옵션을 켜지 마세요)과 상수도의 오염입니다.

- 특히 상수도/ 하수도에 전력이 부족해지면 위와 같은 상황이 생기지요. (게임 초반에만 주의)


- 자연감소 때문에, 일시적으로 20% 정도는 죽어도 까딱 없습니다. 

- 또 일시적으로 주 예산이 마이너스가 되면, 쫄지 말고 설정에서 도시 통계에서 인구변동을 함 보세요. 

  잠시 인구가 주는 시기(자연감소)라면, 시간이 좀 지나면 다시 예산이 플러스로 돌아옵니다.

- 반대로 말하면, 인구가 줄어드는 시기가 아니인데, 예산이 마이너스이다...? 

  얼른 수요에 맞게 거주지/상업/산업을 늘려야 합니다. 인프라에 비해 세수가 적은 상황이니까요.


3. 첫 구역을 배치하기 - 오염에 대비!

초반에는 별다른 선택지가 없이, 약간의 오염을 발생하는 시설을 지어야만 합니다.

바로 배수장과 산업 구역입니다.

다른 건 괜찮은데, 급수탑이나 취수장이 오염되면 도시가 바로 몰락합니다.

저는 취수장이 더 예산 효율이 낮다고 생각하여 주로 급수탑을 사용합니다.

급수탑은 반드시 "산업 구역"과 반대방향으로 "거주지 구역"구석에 설치하는게 좋습니다.

상업구역도 조금은 넣어야 하는데, 일단 거주지가 면적을 많이 차지하게 되므로

한쪽엔 산업+상업을 / 반대편엔 거주지를 설정하면 좋습니다.

중앙도로를 사이로 말이지요.

보시면 T형 IC 왼쪽 아래 구석에 급수탑이 있고

이정도로 산업구역과 떨어지면 오염을 피할 수 있겠지요.

발전소 하나 지어주고, 철탑으로 연결해 줍니다.

아래쪽으로 쭉 내려간 철탑은 배수장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4. 그래서 뭘? 왜? 우리는 어디로?

이 게임의 목적은 (시민들이 세금을 많이 내는)멋진 도시를 만들어서

원하는 정책을 실현하고 도로와 인프라를 멋지게 꾸미는 것입니다.


또 가끔은 자연재해를 극복하고

유럽이나 설원 같은 컨셉질을 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놀이공원이나 공업구역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DLC)

STEAM 창작마당에서 거의 무한한 종류의 건물들을 무료로 공유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대중교통을 잘 설계하여

교통 흐름의 효율을 높게 유지하여야 합니다.

경찰차, 소방차, 운구차, 앰블런스가 교통체증으로 인하여 

골든 타임 안에 도착하지 않으면

그 건물은 폐허가 됩니다.



다음 글은, 도시가 커갈 때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 콕콕 집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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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줄거리 요약>

새로운 "외로움"의 도시에 입주한 쿠퍼 집안.

아이들은 성장하여 취업에 성공한다.

한편 쿠퍼 집안의 어머니는, 

남편과 세 아이들(아들 얼 쿠퍼, 딸 엠마 쿠퍼와 엘리사 쿠퍼)을 남겨둔 채

 다른 도시로 떠나버리고 마는데...



막내딸인 엘리사 쿠퍼는

멍하니 지하철 역 벤치에 앉아있습니다.



이곳이 직장이기는 하지만,

평소에는 하지 않던 행동입니다.

게다가 하는 행동이 "작업중"???!!! 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잠시 후 엘리사 쿠퍼도 어머니 처럼(?)

다른 도시로 떠나버리고 맙니다.

결혼을 한 것 같네요.

뭔가 작업에 성공한 모양입니다.



공동묘지를 체크해 보니

죽은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버지 덱스터 쿠퍼는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낚시에 적합한 차는 아니지요, 링컨 세단은.



그게 아니네요.

그냥 낚시 섬에 가서

하스스톤(?)을 하는 것 같습니다.

태블릿 PC만 보고있습니다.



고기 잡기 좋은,

바다쪽 포인트로 나갈 생각은 안합니다.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시라고

테니스장도 넣어주었습니다.

여기서 노는 사람들은 그냥 단순 애니메이션이네요.

주민들이 아닙니다.



행복도 증진을 위해서 버스 노선을 추가해 주었습니다.



5단계로 잘 올라가지를 않네요.

학교가 멀어서 그런 듯...



혹시나 아이들이 결혼해도

도시를 떠나지 말라고

주거지역을 추가해 주었습니다.



집은 완성되었는데

아이들이 신혼집으로 사용할까요?

아니면 다른 가족들이 입주할까요?



아버지 덱스터 쿠퍼는 많이 늙으셨습니다.

실업자가 되셨고, 탈모를 겪고 계시네요. ㅜㅠ



차도 타지 않고

걸어서 테니스 장에 갑니다.




테니스를 치지는 않고

그냥 바라만 보시나 봅니다.

뭐 하나 제대로 취미활동을 안하고

자식들만 키우신 우리들의 아버지 같네요.



새 집에는 새로운 가족이 입주했습니다.

신혼부부와 한명의 아이.



잠시 후 한명의 아이가 또 태어났습니다.



아이들이 크고 있는데

집 밖으로 아무도 나오지를 않습니다.




덱스터 집안이 살던 집에는

한명이 더 이 도시를 떠났습니다.



아버지 덱스터 쿠퍼는 산책만 즐기십니다.




드디어 새 집에 사는 가족이

처음으로 눈에 띕니다.



새 집의 아버지는 윌리엄 데이비스,

버스 운전을 하십니다.



엄마는 페이스 데이비스,

대학생인데 일찍 결혼을 했네요.



딸은 케이티 데이비스입니다.

고등학교에 다니네요.

엄마와 나이차이가 ??? !!!



첫 번째 집의 노인이 된 아버지 덱스터 쿠퍼는

버스를 기다립니다.



머그잔 카페로 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이 곳은 덱스터 쿠퍼가 직장생활을 하던

재활용센터의 옆에 있는 카페입니다.

아마도 아직 회사생활을 하고있는

후배들을 만나서

차 한잔 마시는 날인가 봅니다.



그렇게 덱스터 쿠퍼는 노년의 삶을 보내다가

아이들을 다 다른 도시로 이주시키셨습니다.



결국에는 본인도 도시를 떠났습니다.

아마도 요양원이 좋은

어떤 곳으로 옮기신 것 같네요.



첫 번째 집에는 다른 신혼부부가 이사왔습니다.



동일한 패턴으로 아이가 한명에서

두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집은 이제 쿠퍼가 아니라

루이스 집안이 삽니다.



아들 찰스 루이스는 

지하철을 타고 초등학교에 갑니다.



두번째 집의 엄마 페이스 데이비스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남편과 동일한 직장에서 버스운전을 시작했습니다.

후천적으로 씨씨가 되었네요.

채용비리가 아니기를...



두 번째 가족의 아들인

에드워드 데이비스는 고등학교에 다닙니다.



그런데 이 아이는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를 좋아하는

활달한 아이입니다.



딸인 케이티 역시 고등학생입니다.



그런데 야간 고등학교인가 보네요;;;



두번째 가족인 에드워드 데이비스는 

등교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바로 옆집에 사는 형

토니 루이스를 만났는데

서로 인사도 나누지 않습니다.



세번째 가족의 엄마가 등장했습니다.

스테파니 루이스... 경찰서장일까요?



당당한 걸음걸이로

직장인 경찰서에 갑니다.



사무실로 들어가지 않고

벤치에 앉아서 "작업중"입니다.

또 어떤 작업을...



옆집에 사는 케이티 데이비스는

야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진료소에 취직을 했습니다.

공무원 되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장합니다.

이웃집 경찰서장은 째려보기만 합니다.

인사도 안해요.



페이스는 남편과 같은 직장에 출근할 시간이 되었나 봅니다.

2층에서 뛰어내립니다. ㄷ ㄷ ㄷ



버스를 타고 출근하니

출퇴근 비용이 들지를 않겠네요.



이로서 첫 가족의 마지막

그리고 두번째, 세번째 가족의 출발을 지켜보았습니다.

이걸로 알게된 점은...


1. 도시의 인구가 감소하는 것이 죽음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 이건 무덤의 처리용량 한계치를 현실적으로 맞추기 위해서 그런 것 같네요.

(안그러면 무덤을 도배해야만 할테니까요.)


2. 특별한 정책을 쓰지 않는 상황이라면, 가급적 학교를 다닌다.

- 일부러 굉장히 학교를 멀리 지어봤는데도, 생각보다 교육을 중시합니다.

(역시 학교 건설은 조심스러운 것 같습니다)


3. 상업지구나 공원의 방문 빈도는 현실적이진 않다.

- 이것도 일부러 빈도를 매우 낮춰놓은 것 같네요.

(안그러면 공원들이 터져나갈 거니까요)


각종 디테일들이 애니메이션으로 잘 표현되긴 하지만,

일상적인 것들은 상당히 축소하여 표현하고 있습니다.


반면 불이나 사고는 실제의 도시보다

조금 높은 빈도로 표현되지 않나 싶습니다.

공공 인프라가 너무 등한시되지 않도록하여

난이도를 조정한 결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시민들끼리 너무나도 개인주의네요.

모두들 자기 위주의 생각만 하고, 자기 자신만을 위한 행동만 하네요.

허무합니다.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 스카이라인 (17) 심즈 1-1 쿠퍼 집안의 비보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 스카이라인 (14) ASMR 20. 1x1 타일 인구3만 고밀도 집적도시 이모저모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 스카이라인 (16) 인더스트리즈 DLC 리뷰 2. 농업, 광산업, 석유산업 + 총평 (스압)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 스카이라인 (16) 인더스트리즈 DLC 리뷰 1. 첫인상 + 산림업 (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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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스트리즈 DLC에는 창고의 개념이 있습니다.

창고는 보관할 물건의 종류를 설정해 주게 되고

저장 모드를 [비우기/균형잡기/채우기] 중에서 선택하게 됩니다.


뭘 해도 잘 안되는 것 같은 이 저장 모드를 실험해 보았습니다.



산업영역으로 건설하게 되는 건물은 총 4종류가 있습니다.

이 중 추출건물은 제일 왼쪽 육각형에만,

가공건물은 가운데 육각형에만,

마지막으로 특수공장은 오른쪽 육각형에만 지으려고

구역지정을 해두었습니다.

마지막 유형인 창고는 세 곳에 분산하여 지을 예정입니다.



역순으로, 특수공장을 먼저 지어봅니다.

석유와 플라스틱만을 필요로 하는

가정용 플라스틱 공장을 선택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면, 원료를 고속도로나 철도를 통하여 수입하게 되겠지요.


근데 이 공장은 주당 3,200개의 단위라고 적혀있습니다.

아마도 2종의 원료가 각각 3,200개씩 소비되고

완제품 3,200개가 만들어지는 것이겠네요.



두 가지의 원료가 필요하므로,

소형창고를 2개 지어주었습니다.

저장모드는 둘 다 균형잡기로 하고,

석유를 선택합니다.

너무 창고가 크면 문제가 될 것 같아서

소형으로 했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공장의 단위는 '개'이고

여기는 배럴입니다.



또 하나의 창고에는 

균형잡기/플라스틱으로 설정해 주었습니다.


플라스틱은 또 단위가 톤이네요.

혼란이 가중...


여튼 큰 창고는 위험합니다.

일단 쏟아지는 트럭의 양 만으로도 위험합니다.



중앙의 육각형에는

먼저 오일슬러지 열분해 공장을 지었습니다.

석유를 석유로 바꾼다고 표기되어있는데...

검은색 석유는 원유라고 번역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석유화학공장은 원유를 플라스틱으로 만드는 곳입니다.



가공건물들은 원유를 필요로 하므로,

작은 원유탱크 집합지를 두 개 건설했습니다.



맨 처음에는 수입된 원유가 가공공장으로 가네요.



균형잡기로 해 둔 소형창고는 

조금씩 찹니다.



원유를 보관하는 창고도

조금씩 차고있습니다.



가공건물에는 주당 4000개 단위가 필요하다고 되어있으므로



그것보다 약간 많은

4,800개를 생산하는 건물을 지어보았습니다.



산업구역의 정보를 보면

이렇게 일시적으로 수입이 마이너스로 떨어지는 떄가 있지만



잠시 기다리면 다시 큰 폭의 플러스로 돌아섭니다.


그니까 요지는 정보 창을 잠깐만 보고서 닫으면 안되고

조금 지켜봐야 정확한 내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수공장도 마찬가지로 잠깐 마이너스인 시기가 있지만



다시 큰 폭의 플러스로 돌아섭니다.

이런 패턴이 반복됩니다.


이렇게 하여서 

추출건물-추출품창고-가공건물-가공품창고-특수공장을 지을 때

특수공장부터 거꾸로 그 양을 맞추어 나가면서 지었더니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붕괴되지 않고

수급이 원활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시설들이 한 곳에 있어도 문제가 없는가?

확인해 보기 위해서

위에서 지었던 모든 건물 시설들을

한 구역 안으로 넣어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원료부족 문제가 발생합니다.



몇 시간 후 살펴보니

모두가 아무런 문제가 없이

깔끔하게 돌아갑니다.



균형잡기로 해 둔 창고들도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같은 시설들을 두 배로 늘려보았습니다.



또 네 배로도 늘려보았습니다.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니까 결론적으로 

창고가 균형잡기로 동작을 하지 않고, 비우기를 해도 꽉차있는 문제들

그리고 원료가 옆에 있음에도 원료가 부족하다고 하는 가공건물이나 공장의 문제들은

생산, 가공, 창고 건물의 갯수 비율이 틀렸기 때문인 듯 합니다.


근데 뭐 막상 산업구역을 만들다 보면

모양만 그럴싸하게 착착 배치를 하게 되는데,

이런 때 잘못되면 산업구역의 생산, 가공, 창고 건물의 밸런스가 깨져서

계속 뭔가 아우성치고 트럭때문에 교통이 엉망이 되곤 합니다.


난이도가 좀 있는 DLC이므로

건설할 때 창고끼리 절대 연속으로 붙여서 짓지 마시고

밸런스가 깨지지 않도록 균형있게 건설한다면

불필요한 에러가 발생하지 않는

멋진 산업지역이 될 거 같습니다.



(사실... 석유산업은 그나마 건물 크기가 작아서 그렇지

농업과 광산업은 밸런스를 생각하지 않고 건설하면

그야말로 난리가 납니다.)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 스카이라인 (16) 인더스트리즈 DLC 리뷰 2. 농업, 광산업, 석유산업 + 총평 (스압)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 스카이라인 (16) 인더스트리즈 DLC 리뷰 1. 첫인상 + 산림업 (스압)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 스카이라인 (17) 심즈 1-1 덱스터 집안의 비보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 스카이라인 (14) ASMR 20. 1x1 타일 인구3만 고밀도 집적도시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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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즐거운 키레네입니다.

오늘은 조금 다른 방법으로

시티즈를 플레이해본 결과를 올려보려고 합니다.


평소 키운 도시의 인구가 

적을 때에는 4만,

많을 때에는 15만 좀 넘은 거 같은데

이번엔 딱 한 집만 건설하고 

자세히 관찰해 보려고 합니다.



맵은 이번 "인더스트리즈" DLC에 들어있는

진주만이라는 맵을 선택했습니다.

사실 아무 맵이나 상관은 없었습니다.



이렇게 딱 1블럭의

저밀도 거주지만을 위한 도시를 만들 예정입니다.



드디어 집이 들어왔습니다.

아직은 1단계이고

입주한 사람은 없습니다.



조금 기다려보니

어른2명 아이2명인 가족이

이사와서 입주를 하였습니다.



자금 무한인 모드를 사용하였고

각종 도시 인프라 편의시설을 지어주었습니다.

언덕 위의 묘지까지 말입니다.



입주한 가족은 아이를 한 명 낳았나봅니다.

인구가 4명에서 5명으로 늘었습니다.



아이들이 학교를 가게될 것 같아서

바닐라의 모든 학교들을

종류별로 다 지어주었습니다.

배우고 싶은 만큼

배울 기회를 주고 싶어서요.



이 분이 이 가정의 아버지인가 봅니다.

아버지 이름은 덱스터 쿠퍼입니다.

도시 인프라용으로 건설한 재활용센터에서 일하십니다.

아마도 쓰레기차를 모시겠지요.

근데 차는 엄청 멋진 세단을 타시네요! ㅎㅎㅎ

멋을 아는 분의 선택, 링컨 타운카입니다.



요렇게 옆에있는 진료소에 주차를 하시고

걸어서 출근을 하시네요.



엠메 쿠퍼는 둘째인 딸입니다.

커뮤니티 학교에 다닙니다.



학생답게 지하철 역으로 걸어가서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첫째인 얼 쿠퍼는 대학교에 다닙니다.



역시 지하철역으로 걸어가서

지하철을 탑니다.



지하철에서 내리더니 갑자기

주머니에서 최신형 전기차를 꺼내서 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검소한 줄 알았더니 

속았습니다.



알고보니 둘째인 엠마 쿠퍼도

주머니에 차를 가지고 다닙니다.

엠마 쿠퍼의 애마는 스포츠카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째인 얼 쿠퍼는 대학교를 가는데

똑바로 가지를 않고

드라이브를 하면서

빙글 돌아서 갑니다.

이게 최단거리로만 통행하는

시티즈 세계에서는 흔치 않은 일입니다.

풍류를 즐기는 청년입니다.



애들은 학교에서 공부하는데

아버지는 묵묵히 일하십니다. ㅠㅠ



퇴근한 아버지는 

공허함을 달래고자

공원으로 가십니다.



이 도시에는 아직 공원이 하나입니다.

"하늘의 통통튀는 성"

애들 위주의 컨텐츠인 이 공원이

마음에 들지는 않나봅니다.

그냥 멍하니 서서

태블릿을 조작하곤 합니다.

아마도 하스스톤을 하는 것만 같네요.



성인 남성을 위한 공원이 없어서

낚시 부두를 지어주었지만

낚시를 새로 배우기에

덱스터 쿠퍼씨는 너무 나이가 많은 것 같습니다.

낚시 부두를 이용하지를 않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부모님 두분은 학교를 못다녔지만

애들은 최대한 학교를 보내주시고 계십니다.



애들이 곧 졸업을 할 것 같아서

처음으로 상업구역, 산업구역, 사무구역을

한 블럭씩 지어주었습니다.



게임회사도 들어오고...

애들이 실업자가 되면 슬플 것 같으니깐요.



아 그런데

큰아들 얼 쿠퍼는 알고보니

의대생이었나 봅니다.

졸업을 하고는 진료소에 취직을 했습니다.

아니면 공중보건의 기간인지도 모르겠네요.



둘째는 아직 학교에 다닙니다.



덕분에

상업구역, 산업구역, 사무구역 모두

아무 직원도 구하지 못하여 망하기 직전입니다.



셋째는 엘리사 쿠퍼입니다.

얘는 대학교를 안다니고

바로 취직을 했는데

집 옆에 있는 지하철 공사에 다니네요.

근데 그 100m도 안되는 거리를

걸어서 가지 않고

자전거를 탑니다.

막내는 더 귀염둥이인가 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그런데

비보가 있습니다.

가족이 한 명 줄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재빨리 묘지에 가보았습니다.

어머니는 매일매일 살림만 하셨는지

한 번도 집 밖을 나오질 않으셨었는데...


다행히 돌아가신 건 아니네요.

아마도 다른 도시 홀로 이사를 떠나셨습니다.

이혼을 하신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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