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즈 DLC가 나온후
우리나라 시티즈의 대부 "프로스트 바이트"교수님의
시티즈 교육방송이 다시 열렸어요.
최근 방송해주시는 프교수님의 자작맵을 보니
저도 한 번 해보고 싶어져서
그 맵으로 건설을 해보았습니다.
https://steamcommunity.com/sharedfiles/filedetails/?id=1565656305
이 맵의 컨셉은 1개의 타일로 글로벌시티를 달성해 보자는 도전입니다.
가용면적에 따라서 다른데
이 크기의 지형의 경우는 14,000명의 인구를 달성해야 합니다.
프교수님은 그 인구를 달성하는 것 외에도
다른 목표를 더 세우셨지만
저는 그냥 단순하게 최대 인구가 몇까지 들어가는가만
도전하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뭘 꾸미는 건 워낙 잘 못해서...
일단 첫 시작은 매우 소박합니다.
뭐 그런데 최대한 집약을 하다보니
하수, 공원의 에셋을 창작마당에서 받은 걸 활용했어요.
바닐라로 한다면
이렇게 집약하긴 어렵겠지요?
인더스트리즈 DLC는 잠시 접어두고
그냥 산업지구로 확장중입니다.
주거지구는 일단 저밀도 밖에 없어서
저밀도로 갑니다.
나중에 차차 고밀도로 교체해 줬습니다.
1개의 타일의 1/2에 해당하는 구역을 연결하는
큰 길을 놔주고
그 큰길에서 갈치 뼈 모양으로
작은 길을 건설해서
주거/산업/상업구역을 늘려나갔습니다.
가급적 여백없이 빼곡하게 개발중입니다.
14,000명은 금방 쉽게 달성했습니다.
이제 슬슬 예산도 좀 모여서
지하철을 놔주었습니다.
교통량이 슬슬 한계에 도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갈치 뼈의 맨 끝쪽은 일부러 서로 잇지를 않았습니다.
이런 부분은 나중에
인도로만 다 이어주었어요.
통행량을 줄이기 위해서...
테스트용으로 연결되었던 갈치 뼈의 끝부분이에요.
이렇게 하면 통행량이 덜 분산되기 때문에
길이 더 막힙니다.
(화면 하단부분)
이렇게 하단부분을 다 끊어주었습니다.
저밀도 주거지를 고밀도 주거지로 조금씩 대체하면서
인구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주거 외에 산업과 상업수요도 대응을 해줘야 합니다.
따라서 저밀도 주거지를 없애고
사무지구와 고밀도 산업지구도 섞어서
건설중입니다.
동물원을 만들지 않았는데...
코끼리 한마리가 맵에 있네요.
프교수님의 이스터 에그인 것인가....?
자금을 무제한으로 하지 않을 때에는
역시 축구장은 필수입니다.
이렇게 효율적인 건물이 없습니다.
IC가 좁아서 IC의 도로도 확장해 주어야만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인구 3만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건물 수준을 전체적으로 끌어올렸고
그러다보니 관공서가 많아졌지만
그래도 도시 재정이 마이너스는 아닙니다.
25타일을 주로 많이 하다가
간만에 1타일을 해보니 재미있었습니다.
프 교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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