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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볶음밥 1인분을 냄비에 넣는다.

2. 버터 반 숟가락을 넣는다.

3. 우유를 한 컵 붓는다. (우유는 끓으면 엄청 거품이 많이 나므로 주의)

4. 끓이고 소금 후추로 마무리한다.

 

이거 되게 물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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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광어 낚시를 다녀와서
광어로 버터구이를 해보았어요.
간편하고 맛있어서
여행가서 해먹기에도 좋고
아이도 잘 먹습니다

재료 : 광어 두툼한 것 200g, 양파 반 개
양념 : 식용유, 버터, 간장, 소금, 후추, 다진마늘, 식초, 레몬즙



먼저 칼이나 채칼로
양파 반개를 얇게 썰고
찬물에 넣어서 생양파의 매운 기운을 뺍니다.



광어는 가급적 균일한 두께와 크기로
깍둑썰기를 해주고,
소금, 후추, 맛술 약간을 넣어
주물주물해준 후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른 팬에서
강한불로 굽습니다.



광어는 살이 으스러지기 쉬우므로
가급적 손목스냅으로 뒤집어 주시고,
광어가 노릇해질 무렵 불을 끄고
양파를 체로 받쳐
물기를 제거하고 다시 볼에 담아둡니다.



노릇해진 광어를 체로 받쳐서
기름을 쫙 빼줍니다.
비린내도 같이 사라집니다.



팬을 물로 헹구고
키친타올로 닦아준 다음
버터 1숟가락 간장 1숟가락 다진마늘 약간을 넣고
체에 있는 광어 덩어리들을
살짝 코팅하는 느낌으로
한 번 더 굽습니다.
후추도 약간 더 뿌려줍니다.



광어를 접시에 옮겨줍니다.



레몬즙과 식초를 각각 3숟가락 넣고 버무린 양파를
광어 위에 올려서 같이 먹습니다.

살짝 익은 광어의 부드러움과
버터간장 양념과
아삭한 양파가 잘 어우러집니다.

광어 말고 다른 생선으로 해도
상관없을 거 같아요.

도미나 임연수도 잘 어울릴 거 같아요.
가시만 잘 제거되어 있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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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는 맛있고 건강에 좋은

흔치 않은 요리라고 생각해요.

게다가 만드는 방법이 특별하지 않아도

누구나 맛있는 순두부를 끓일 수 있는 것 같아요.

두부가 좋으면 그냥 맛있으니까요!


아기용 순두부는 두부 본연의 담백한 맛을 살려보고

어른용 순두부는 살짝 즉석 고추기름을 만들어서 매콤한 맛을 살려보았어요.


난이도 : ★★☆☆☆ (야채를 채썰어야 합니다)

맛 : ★★★★★ (맛있는데, 게다가 소화불량이 사라집니다)


<재료 : 3인분>

순두부 600g 1봉지, 애호박 반 개, 양파 한 개, 대파 1개, 

들기름, 고춧가루, 소금, 후추, 다진 마늘

여기서 부터는 기호에 맞게 준비하시면 됩니다.

소고기 다짐육 200g, 굴 한 봉지, 느타리 등 버섯 약간, 날계란


1. 호박 반개와 양파 한개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2. 대파 머리쪽은 고추기름을 뺄 용도로 큼직하게 썰어주시고

나머지 부분은 0.5cm 정도로 채썰어줍니다.


3. 순두부두부를 한 봉지 준비해 두었습니다.


4. 다진 소고기에 소금 후추 밑간을 하고

충분후 주물주물 섞어준 후에

들기름을 두 숟가락 넣고 다시 주물주물 해줍니다.

지방이 없는 다짐육은 굉장히 금방 타거든요.

냄비를 하나만 쓰고자 하는 강한 집념...


5. 중불로 솔솔 볶아줍니다.

냄비가 타지 않도록 조심조심해주세요.

고기 겉면에 핏기가 가실때 까지 볶아주세요.


6. 썰어둔 양파와 호박을 넣습니다.

이제부터는 야채가 모든 열을 가져가서

고기가 막 더 익지는 않습니다.

야채가 살짝 노릇할 때 까지 볶아줍니다.

그래야 순두부가 더 구수하니까요.


7. 순두부를 넣어주고 센 불로 끓입니다.


8. 팬을 깨끗히 닦고 가열합니다.

혹시 수분이 있다면 가열로 날아가도록 합니다.

수분이 있으면 엄청 튀니까요.


9. 식용유 한 컵에 고춧가루를 푹 두 숟가락 넣습니다.

썰어둔 파도 넣어줍니다.

생각도 넣으면 좋은데... 어디 뒀는지 생강이 나지 않습니다...


10. 빨간 고춧가루가 점점 검어지는데

기포가 보글보글 올라오면

빨간색이 남아있을 때 불을 꺼줍니다.

계속 온도가 유지되어서 고춧가루가 금새 타거든요.


11. 고운 체로 받쳐서 거릅니다.

그리고 고추기름에 있는 고춧가루를 잘 가라앉혀줍니다.


12. 적당히 물을 첨가하고

소금후추 간을 해서 아기용 순두부를 완성합니다.


13. (아기도 냠냠 잘 먹었어요.)


14. 이제부터는 어른용인데, 기호에 맞게 부재료를 넣어주면 됩니다.

고춧가루와 어숫썰어둔 파를 넣어줍니다.


15. 생굴을 잘 씻어두었습니다.


16. 고추기름에 고춧가루가 잘 가라앉았습니다.


17. 생생한 식감을 위해서

느타리버섯을 마지막쯤에 넣어주고,

기호에 맞게 고추기름과 생굴을 넣어주었습니다.


18. 마지막으로 생 달걀을 올려서 마무리 하였습니다.


사실 순두부는 간장만 넣어서 먹어도 될정도로

완제품이나 다름없어요.

하지만 시판용 순두부 소스를 넣는 것 보다는

직접 야채를 썰고 고기와 볶아주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한 소스가 됩니다.

거기에 날 달걀과 고추기름의 풍미가 더 해지면...

건강하고도 맛있는

흔치않은 한 그릇이 완성됩니다.

게다가 아기랑 아빠랑 함께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이라하여 고추기름이 남게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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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레네는 계란말이를 엄청 좋아해요.

한국식의 야채가 풍성한 계란말이도 좋고

일본식의 푹신한 계란말이도 좋아요.

체다치즈, 모짜렐라치즈, 당근, 양파, 베이컨 등등

곁들일 수 있는 부재료도 엄청 다양하지요.


오늘 만든 것은 조금 난이도가 있는...

파와 김을 넣은 계란말이에요.


좀 말아본 키레네가 계란말이 팁들을 대방출합니다.


난이도 : ★★★☆☆ (계란의 마음을 읽어야 합니다)

맛 : ★★★★★ (오늘은 너로 정했다!)


<재료 : 1말이 기준>

계란 5개, 일본간장(쯔유), 소금, 후추, 우유 1/4 컵

(기호에 따라 파 약간, 맛김 2봉지)


1. 계란 5개를 넣습니다.

파를 아주아주 잘게 다져야 합니다.

파가 크면 계란층이 얇게 되었을 때 찢어져요.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다져주세요.

(처음이라면, 파를 넣지 않고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우유 1/4 컵, 후추 약간, 쯔유 두 숟가락을 넣습니다.

이따 김에서 짠맛이 충분히 나오니까 소금은 안넣어도 좋아요.

(맛을 보고, 기호에 따라서 맞추세요)


필요한 재료를 다 넣고

거품기로 한번에 섞어주면 편합니다.


식초? 알끈제거? 그런거 필요없습니다~~

시간으로 온도조절만 하면 됩니다.


2. 이건 계란말이를 위해 만들어진 팬이에요.

물론 이런 팬이 아니라도 

만드는 방법은 동일합니다.

다만, 너무 얇은 팬 보다는 약간 도톰한 팬이 좋아요.

팬에 기름을 흡수시킨다는 생각으로 처음에는 약간 넉넉히 기름을 두릅니다.


3. 팬이 달구어지면 기름을 이리저리 움직여줘서

팬에 기름을 흡수시킵니다.

충분히 흡수가 된 다음에,

키친타올로 기름을 닦아냅니다.


기름이 많으면 계란이 부풀어서

계란 막이 균일하지 않게됩니다.

따라서 너무 두껍게 되어서 일본식의 푹신함이 없거나

너무 얇게 되어서 터지게 됩니다.


충분히 팬에 기름을 먹이고 닦아낸 후

절대 기름은 보충하지 않습니다.

계란물 위에 기름이 뜨면

기름 때문에 계란이 서로 붙지 않습니다.


4. 아이키우는 집에는 일년 내내 집에 있을만한

얇고 짭짤한 맛의 맛김이에요.


보통 김계란말이를 만들때

맨김을 사용하는데

그러면 너무 질깁니다.

간도 있고 얇은 맛김을 써보니까

더 좋아요!


5. 가스렌지 화력은 최소한으로 맞춥니다.

그런데도 제가 원하는 것 보다 불이 세더라고요.


그래서 불위에서 계란물을 부어주고

계란물이 익기 시작하면

팬을 손으로 들어내서

팬의 잔열로 계란물 익힘의 정도를 조절했더니

더 정밀하게 시간을 맞추기 수월했습니다.


(그래서 너무 얇은 팬은 계란말이 하기에 안좋아요, 

무게중심이 안맞아 팬이 기울기도하고, 계란물이 금방 타버리기 쉬우니까요.)


6. 계란물은 사용하기 전에

거품기로 꼭 저어주세요.

조금 놔두면 우유와 계란이 분리되어 층이 생기니까요.


자 이제 시작합니다.

계란물을 80%정도 깔게 한다는 느낌으로 넣고

재빨리 팬을 움직여서

동일한 두께로 펴줍니다.


가급적 얇게한다는 느낌 정도면 충분합니다.

너무 얇은 곳은

계란물을 몇방울 떨어뜨려서 두께를 균일하게 해줍니다.


(우유 양을 맞추느라 사용한 

1/4 계량컵을 이용하니까 편리하게 계란물 양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



7. 팬의 테두리쪽을 잘 살펴봅니다.

이쪽이 가장 먼저 굳어요.

테두리가 굳어져가면

팬을 손으로 들어서 불 공급을 중단하고

계속 살펴봅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계란의 밑판은 완전히 익어야만 하고

윗판은 완전히 익게된 후에는 말리지 않습니다.


즉 [밑판이 익은 다음부터~

밑판이 타기 전에 = 윗판은 마르기 전에]

이 시간 내에 말아주어야 합니다.


이 시간 동안 계속 불 위에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밑판이 타서 갈색이 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그 시간을 천천히 사용하기 위하여

불에서 분리하여 팬을 손에 들고 천천히 느긋하게 말아주는 것입니다.

참 쉽지용?


8. <아까부터 계속 팬을 손으로 들고 있습니다>

몇 바퀴 말았으면 김을 넣어줍니다.

(처음 만들어보시는 분이라면 김과 파는 생략하고 해보세요)


9. <아까부터 계속 팬을 손으로 들고 있습니다>

윗판이 너무 익어서

김이 젖지를 않았습니다.

계란물을 몇방울 넣어서 김이 젖도록 해주었습니다.


10. <아까부터 계속 팬을 손으로 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만 것을 

팬의 손잡이에서 먼 쪽으로 이동시켜 줍니다.

(팬을 기울이고 뒤집개로 아래쪽을 살짝살짝 들썩여 주면 쉽습니다)


이제 다시 불위에 팬을 올립니다.

물론 불은 가장 약한 불입니다.

계란물을 붓기 직전에 올린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11. 계란물을 부어줍니다.

아까처럼 잘 움직여서 평평하게 펼쳐줍니다.

특히, 지금까지 말아 둔 부분의 밑으로

계란물이 충분히 들어가도록 기울여 줍니다.


계란물이 익는 속도록 잘 살펴보고 

늦게 익는 쪽이 불의 중앙에 오도록

팬의 위치를 움직여 줍니다.

(매번 약간씩 달라집니다)


그래야 일정하게 익겠지요?


12. 맛김을 계속 깔아줍니다.

약간 사이가 떴는데,

저럴 필요가 없고

약간 겹치는 느낌으로 깔면 됩니다.

(김이 젖으면 약간 줄어들더라고요~

1센티 정도 겹치도록 하면 더 예쁘게 됩니다)


13. 같은 방법으로 계속 말아줍니다.


14. 계속계속 말아줍니다.


15. 계란말이 팬이라 네모지고 두툼하도록 말기가 편리하네요.

둥근 팬으로 말면

가운데가 약간은 볼록하기 마련입니다.


말린 곳을 보세요.

얇게 엄청 많이 말았더니

김이 비치네요. ㅎㅎ


16. 이제는 묵직해져서

기울이기만 해도 계란말이가

미끄러져 내려갑니다.


17. 마지막 한 층은 비치는 김이 없도록

김 없이 한 번 말아줍니다.


위 사진 중앙에서 약간 왼쪽을 보면

계란물이 약간 얇아서

검은 팬이 비치지요?


18. 다 익기 전에

이런 식으로 계란을 몇 방울 떨어뜨려서

보수하면 됩니다. 


19. 마지막 부분이 잘 아물어 지도록

풀칠하듯이 계란물을 한 줄 발라주었습니다.

(몽글몽글 흰 덩어리가 우유입니다.

마지막에 방심하고 거품기로 젓는 걸 깜빡했네요;;;)


20. 풀칠한 부분이 잘 붙도록 구워주었습니다.


21. 엄청 예쁘지요?

계란도 두껍고 김도 두꺼우면 투박한데

요건 계란도 얇고, 김도 얇아서

모양도 귀엽고 맛도 더 부드럽습니다.


계란을 얇게 말려면

최대한 약한 불에서, 팬을 손에 들고 말면 됩니다.

서두르지 말고

밑면이 익었다는 확신이 들 때 말면 됩니다.


그리고 둥글고 큰 팬으로 계란말이를 한다면

뒤집개 하나로는 말기가 힘들어요.

가스렌지의 불이 없는 옆 칸으로 팬을 옮기고

뒤집개 하나랑 나무젓가락을 사용하여

양손으로 마는 것이 쉽습니다.

이 정도면 정말 자세한 설명이 되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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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 동태, 광어, 대구... 이 아이들은 국민생선이라 해도 되겠지요.

이 중에서도 대구는 단단하고 담백한 식감이 일품이에요.

싱싱한 대구를 사용해서

간편한 레시피로 맑은 대구탕 (대구지리)를 만들어 보았어요.

맛이요? 깔끔 깔끔!


난이도 : ★☆☆☆☆ (무를 대충 숭숭 썰어야 합니다)

맛 : ★★★★☆ (담백한 맛이 일품!)


<재료 : 3인분>

싱싱한 대구 2마리, 무 1개, 콩나물 1봉지, 미나리 1단

맛술, 소금, 후추, 대파 한 개

(기호에 따라 오만둥이 또는 미더덕, 찌개두부 반 모, 청양고추 두 개)


1. 무 한개를 통으로 썼습니다.

2/3은 오른쪽 처럼 큼직큼직하게 썰어주세요.

나머지 1/3은 왼쪽 처럼 나박썰기를 해주세요.


2. 크게 쓴 무우는 육수용이에요.

물을 넉넉히 뭇고 푹 끓여주세요.


3. 손질된 대구는 다시 한 번 물로 잘 헹구어 주시고

비닐 봉투에 담아주세요.

맛술을 서너 숟가락 넣고 

맛술이 잘 배이도록 봉투를 조물조물 해주세요.


맛술은 역시

오뚜기 미향이 좋습니다!

그냥 먹어도 될 정도로 X림보다 맛이 은은합니다.

경배하라, 갓뚜기!


4. 콩나물 한 봉지는 잘 씻어서 두세요.


5. 무에서 육수가 충분히 빠졌습니다.


6. 육수용 무는 건져서 버리시고

콩나물고 나박썰은 무를 넣고 끓여줍니다.


7. 무가 반 정도 익었으면

맛술에 절여두었던 대구를 넣어줍니다.


8. 미나리는 씻어주고

너무 질긴 부분은 잘라냅니다.


9. 대구가 끓으면 거품이 뜹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대부분 지방입니다.

듬직한 맛의 국물을 원하시면 그냥 두시고

아주아주아주 깔끔한 국물을 원하시면 건져내세요.

(저는 그냥 두었습니다)


10. 미더덕을 구하기는 어렵지요.

옵션으로 오만둥이를 넣어주었습니다.


11. 두부 작은 것 한 모를 준비했어요.

플라스틱 포장을 활용해서 두부를 씻고 잘랐습니다.


12. 대파를 송송 썰어서 넣어주었습니다.


13. 소금 후추로 간을 해줍니다.


14. 대구는 너무 많이 익으면

오히려 뻑뻑해져요.

살짝 익었을 때 불을 꺼야 합니다.


15. 마지막으로 미나리를 올리고

곧 불을 꺼줍니다.



대구는 머리와 입이 크기 때문에

살이 많지 않아요.

넉넉한 양의 대구를 넣어주신다면

맛있고 깔끔한 대구탕을 드실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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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이란게 뭐 엄청 추천할만한 아기 반찬은 아니지만...

요즘 아기가 숫자에 관심을 가지려고 해요.

쿠키커터를 가지고

어묵국을 만들어 보았어요.

어묵국이야 뭐 어묵넣고 끓이는 거라

요리랄건 없지요.

그런데 숫자 모양의 어묵을 보여주니까

엄청 신기해 하면서 좋아했어요.


난이도 : ☆☆☆☆☆ (요리가 아님;;)

맛 : ★☆☆☆☆ (걍 분식집 같은 어묵국... 맛이 목적이 아님)


<재료>

사각어묵 약 500g (8장), 종합어묵 약 250g, 무 반 개, 양파 한 개,

소금, 후추, 진간장, 일본간장, 대파, 다진마늘

곤약(선택)


1. 무를 썰어요.


2. 물을 충분히 넣고 끓입니다.


3. 양파도 큼직큼직 썰어서 바로 넣어줍니다.


4. 이것이 그 문제의(?) 쿠키커터입니다.

쿠키 반죽에 모양을 찍어내라고 만든 도구인데

저는 당분간은 쿠키를 만들 생각이 없어서...


5. 사각어묵을 여러 장 겹칩니다.

(세장이 딱 좋은 것 같아요)


6. 이럴게 꾹꾹 눌러줍니다.


7. 젓가락 뒷부분으로 밀어내면 

쏙쏙 잘 나옵니다.

원래 어묵이 좀 미끄덩 하니까요.


8. 이렇게 많은 숫자를 만들었습니다.

마치 가상화폐를 채굴한 느낌이 드네요.


9. 다른 어묵들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었습니다.


10. 이제 어묵들을 넣고

함께 끓여줍니다.

진간장 3숟가락, 일본간장 5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에

소금과 후추로 간을 했습니다.

대파 반개를 쫑쫑 썰어서 넣어주세요.


11. 심심해서 추가로

꽈배기 모양 곤약도 만들어 넣었습니다.


12. 좀 있으면 4주년이 되어갑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13. 한참을 이러고 놀았습니다.


때가 되면 아기 스스로 숫자를 익히겠지요.

아기가 요즘 독감으로 골골대서 입이 많이 짧았었는데

간만에 어묵국이랑 한 그릇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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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수산시장에 갔어요.

오늘 선택한 메뉴는 조개찜, 바지락 칼국수, 소라 초무침.

조개찜은 뭐 조개를 찌는 것이니까...

칼국수와 초무침에 대해서 몇 자 적어봅니다.


바지락 칼국수야 뭐 맛있게 하자면

여러가지 다시 재료를 넣으면 되겠지만

오늘은 아주 순수하게 

다른 재료를 최소화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기도 잘 먹고, 결과가 좋아요.


소라는 회로 먹었을 때의 달콤한 맛이 일품이에요.

전복 처럼 기름장을 찍어먹기도 하는데,

초보들은 약간 비릴 수 있으니까,

상콤 달콤 매콤하게 초무침을 해보았습니다.

이건 그냥 먹어도 좋지만,

너무 술안주로 좋을 것 같네요.


난이도 : ★☆☆☆☆ (끓이면 됩니다)

맛 : ★★★★☆ (바지락은 순수합니다)


<재료 : 2.5인분 기준>

바지락 1kg (4천원 정도에 구입), 호박 반 개, 양파 한 개,

오뚜기 칼국수 면,

소금, 후추, 다진마늘, 청양고추, 왕새우 (수산시장에서 서비스로 받음 ㅎ)


1. 조금이라도 해감이 되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굵은 소금을 한 주먹 푼 물에

바지락을 투입하였습니다.

삼십분 정도 해감하였는데,

그래도 좀 뭐가 많이 나온 것 같아서 보람있었어요.

(이 시간에 놀지 않고, 초무침 재료를 손질하고 있었어요!)


2. 대충 해감이 된 바지락과 새우를

물을 붓고 끓여서 육수를 만듭니다.


3. 양파와 호박만 넣을 예정인데,

약 0.5cm로 썰어줍니다.

나중에 아주 살짝만 익혀서 식감을 살리려고 해요.


4. 호박은 같은 두께로, 

어슷썬 후에 채를 썰어주었습니다.

좀 길쭉길쭉해야 먹기 편하니까요.


5. 육수가 팔팔 끓으면 거품을 말끔히 걷어줍니다.

조개류를 끓인 거품에는 흙이 있기 십상이니까요.


6. 국물이 뽀얗게 나오면

다른 그릇으로 잠시 옮겨줍니다.


7. 오뚜기 옛날칼국수 면을 사용했어요.

양이 엄청나게 불어나니까

뒷면에 있는 동그라미 그림을 이용해서

꼭 분량을 맞추세요.


8. 넉넉한 물에 칼국수를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9. 면이 80%정도 익으면

건져서 찬물에 식힙니다.

뒤적이면서 골고루 열기를 빼줘서

쫄깃하도록 합니다.


10. 아까 끓여둔 바지락과 육수에

양파와 호박을 넣고 끓입니다.


11. 호박이 80%정도 익으면

찬물에 건져둔 면을 넣어줍니다.

다진마늘을 한 숟가락 넣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하여 마무리 합니다.


12. 아기용 칼국수를 먼저 덜어주었습니다.


13. 어른용에는 다진 청양고추를 1~2개 넣어서

마무리하였습니다.


복잡하고 조미료 과잉인 맛이 아니고

똑딱 떨어지는 조개육수의 깔끔함이 일품입니다.

다른 무언가에 의존하지 않아도 좋을 정도로

바지락은 훌륭한 육수를 제공하여 주었습니다!




다음으로 참소라 초무침을.... (현실은 두개를 동시에 만들었어요)


난이도 : ★★★☆☆ (야채를 채썰어야 합니다)

맛 : ★★★★☆ (집에 술을 갖고계신가요? 다급합니다!)


<재료 : 반찬으로 먹으면 4인 먹을 분량>

소라 1kg, 양파 1개, 사과 1개, 파프리카 1개, 오이 1개, 청양고추

초고추장, 고춧가루, 깨, 다진마늘, 참기름, 레몬즙


1. 양파를 얇게 썰어줍니다.

양파가 주인공이 되어선 안되기 때문에

1~2mm 정도로 최대한 얇게 썰었습니다.


2. 양파의 매운맛을 뺴기 위해서

찬물에 담가두었습니다.

어차피 맵게 할 거지만... ㅋㅋ

양파의 매운 맛은 아린 맛이니까요.


2. 사과를 0.5cm로 채썰었습니다.


4. 파프리카는 색깔이 겹치지 않도록

노란색을 선택했어요.

위아래 뚜껑을 딴 후

역시 0.5cm로 채를 썰어줍니다.


5. 오이는 칼등으로 긁어서

가시를 제거했어요.


6. 그러고 나서 채를 썰었습니다.


7. 청양고추 2개를 얇게 어슷썰었습니다.


8. 저는 재료로 참소라를 선택했습니다.

내장은 제거하고 살 부분만 얇게 썰어줍니다.

참소라도 삐뚤이소라도 뿔소라도 맛이 있는데

다 맛있습니다!


소라의 종류와 손질법에 대해서는

꼭 알고 넘어가야 하는데...

아래의 링크를 보시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http://slds2.tistory.com/2232


9. 양념으로 고춧가루 한 숟가락

깨 한 숟가락

다진마늘 한 숟가락

초장 서너 숟가락

레몬즙 두 숟가락

참기름 한 바퀴를 넣고 무쳐줍니다.


10. 레몬의 상큼함과 사과의 달콤함이 잘 어우러져서

참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새해에도 간편하고 맛있는 요리로 찾아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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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아기는 몇 번의 감기를 겪었습니다.

그럴 때면, 목이 많이 아프다고 하면서

밥을 삼키지 못하곤 했어요.

그럴 때, 유일하게 먹을 수 있던 음식이

바로 이 계란볶음면입니다.


부드러운 목넘김에 최적화된

응급힐링 레시피입니다.


난이도 : ★☆☆☆☆ (계란을 풀어야 합니다)

맛 : ★★★☆☆ (이게 뭐라고, 나름 먹을만 합니다)


<재료 : 성인 1인분 기준>

사리면 2개, 계란 4개

쯔유, 버터, 후추

가쓰오부시(있으면 좋고 없어도 무방)


1. 역시 사리면은

오뚜기 제품이 있으므로, 

다행입니다.

오늘도 사랑해요, 갓뚜기!


2. 물을 충분히 붓고

사리면 2개를 끓입니다.


3. 잘 끓고 있는지 보면서


4. 계란 4개를 풀어줍니다.

풀기 전에 미리, 쯔유 다섯 숟가락을 넣습니다.


5. 요렇게 계란이 준비되면

면이 다 익기를 기다립니다.


6. 목이 아픈 아기가 있다면

아주 충분히 불도록 넉넉히 익혀주세요.

그게 아니면 좀 고들고들할 때 면 삶기를 중단하는게 낫겠지요?

(볶아지는 과정에서 열이 추가로 가해지니까, 면이 불게 됩니다)

물을 남김없이 따라 버립니다.


7. 버터 한 숟가락을 넣고,

후추도 약간 넣고

약한 불로 볶습니다.


8. 약불을 유지하며

준비해 둔 계란을 붓습니다.


9. 이제 정말 조심스럽게

계란의 익힘 정도롤 

원하는 대로 조절해야 합니다.

젓가락으로 조심조심 뒤집어 줍니다.

너무 빠르게 뒤적이면, 익지를 않고

너무 늦게 뒤적이면, 너무 단단하게 익어요.

(막 해보시면 무슨 뜻인지 아실거에요)


그리고 이 단계에서 미리 간을 보시고

필요하면 소금 후추를 살짝 넣습니다.


10. 규동 위의 날계란을 좋아한다면

이 정도에서 멈추는 것이 좋아요.

목이 아픈 아기가 있어도 이 정도에서 불을 끄시고

바로 그릇으로 옮기시면 좋아요.


11. 저는 이번에는 거의 완숙으로 해보았습니다.

익지 않은 계란이 없도록이요.


12. 아기용 그릇에 옮겨줍니다.


13. 어른용은 가쓰오부시를 뿌려서 마무리 해 줍니다.

(아기는 가쓰오부시를 안먹네요)


잠에서 깨자마자

"계란국수"를 찾던

아기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몇 백번 이라도 "계란국수" 만들어 줄테니

제발 건강히 자라다오, 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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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볶음은 보통 어묵을 넣고 많이 하는데요

냉장고에서 숙면중이던 새송이가 생각나서

함께 볶아보았어요.

앞으로 어묵 넣고 감자볶음 할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새송이가 훨씬 더 잘 어울리네요~

물론, 만들기도 간단합니다.


난이도 : ★★☆☆☆ (감자를 채썰어야 합니다)

맛 : ★★★★★ (만들자 마자 거의 다 먹은....)


<재료>

감자 400g, 새송이 2~3개, 양파 반개

버터, 쯔유, 식용유, 소금, 후추, 깨, 참기름



1. 새송이 2~3개라고 적었는데

제가 사용한 새송이는 엄청 컸어요.


2. 일단 먹기 좋은 크기로 토막을 낸 후...


3. 심심해서 돌려깎기를 해 보았어요.

버섯은 칼을 대면 끊어질 정도로

단단하지 않은 텍스쳐여서

잘 돌려깎아지진 않네요.

네, 그냥 대충 써시면 됩니다.


4. 여튼, 이렇게 아기가 먹기 좋은 크기로

열심히 썰어주었어요.

젓가락 연습하기도 좋고

다급할 땐(?) 숟가락으로도 퍼먹을 수 있는 크기입니다.


5. 다음은 양파 반개를 채썰어 주었습니다.


6. 표고가 눈에 띄어서...

표고도 동참을 시켰습니다.


7. 감자는 버섯보다 약간 더 잘게

채썰어 주었습니다.

아무래도, 감자가 익어야 마무리가 되니까요.


8. 다 한데 넣고, 소금을 살살 뿌려서

밑간을 해 주었습니다.

(간장으로만 간을 하면

너무 검게 되니까요)


9. 버터 두 숟가락 분량을

칼로 얇게 떠서 그릇에 담았습니다.

쯔유 6 숟가락을 넣어줍니다.


10. 전자렌지로 1분을 돌려주었어요.

이렇게 한 이유는,

쯔유를 바로 넣으면

버섯이 바로 흡수를 할 것 같아서 입니다.

몇몇 버섯만 짜게 되는 것을 방지하려고

쯔유를 버터로 희석 한 것입니다.


11. 버터와 함께 데운 쯔유를 넣어 주고

뒤적뒤적 섞어줍니다.

이제 불을 켭니다.

식용유를 한 바퀴 두르고

중불로 익혀줍니다.


12. 후추도 기호에 따라 약간 넣었습니다.

타지 않도록 뒤집어 주면서 계속 볶습니다.


13. 감자가 다 익어가면 깨를 충분히 넣어주고

한번 더 뒤집어 주며 볶습니다.

마지막으로 불을 끄고

참기름 반 숟가락을 넣습니다.


14. 요렇게 하여 완성을 시켰습니다.


아기가 다른 반찬을 손에 대지 않고,

요 감자볶음 만으로

한 끼를 뚝딱 먹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꽤 많은 양을 먹었는데...

그래서 벌써 얼마 남지 않아버렸습니다;;;


어묵을 넣는 감자볶음 보다

식감이며, 맛이며, 자연친화도며...

월등하다고 자부합니다.


냉장고에 감자와 새송이가 남아있다면

한 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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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있으면서, 건강에도 좋은 음식이 흔치는 않아요.

그 중 하나가 버섯입니다.

정말 맛있고, 건강에도 좋아요.

버섯 요리는 아주 다양하지만, 

특별하게 버섯의 풍미를 제대로 살리는 요리는

역시 솥밥입니다.


일본식 카마메시 풍의 솥밥을 만들어 보았어요.

번거로운 자연주의 버전 먼저 시작합니다.


난이도 : ★☆☆☆☆ (버섯을 썰어야 합니다)

맛 : ★★★★★ (배가 불러도 멈추지 않는 숟가락)


<재료 : 두 버전 모두 공통적, 1인분 기준>

표고버섯 통통한 것 1개, 쌀, 부추 약간

간장, 참기름, 맛술, 깨


A-1. 집에 이런 도자기 냄비 하나씩 있기 마련이에요.

뭐 이런저런 사은품으로도 많이 주고,

기념품으로도 많이 나눠주니까요.

흔하게 구할 수 있고, 밥이 많이 눌어붙지 않아서

딱이에요.


A-2. 2인분의 쌀을 미리 불려두었어요.

전기밥솥용 계량컵(180ml)으로 1컵 반 분량이에요.


A-3. 불린 물은 모두 따라버리고,

물을 새로 1컵 반 부었더니 

물 양이 알맞았어요.

(뭐 평소 밥짓는 대로 물양을 맞추시면 됩니다)

그리고 약간의 양념을 미리 넣습니다.

간장 1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맛술 반 숟가락입니다.

이제 밥짓기를 시작해 주세요.


A-4. 밥 양이 2인분이므로, 버섯을 두개 준비했어요.

표고버섯은 식감을 살릴 수 있도록

0.5cm 두께로 썰어줍니다.


그런데! 사실 이 버섯은 표고처럼 생겼지만

송화버섯입니다!  :)


A-5. 부추 향이 곁들여 지면 좋을 것 같아서

부추 몇 가닥을 가위로 조금 썰어두었어요.


A-6. 밥이 다 되고, 뜸을 들이는 타이밍에

준비해 둔 버섯과 부추를 수북히 넣어줍니다.

그리고 넉넉히 15분 정도 뜸을 들여주세요.


이제 15분 동안 뭘 하지?

초초초간단 버섯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B-1. 이번엔 양념을 먼저 합니다.

참기름 2 티스푼, 간장 1 티스푼, 맛술 1 티스푼, 물 1 티스푼입니다.

초간단 버전은 아래에서 위로 버섯이 쪄지므로,

양념의 양을 줄였어요.

이걸 마구 휘저어 주세요.

버섯이 부분적으로 간이배지 않도록.


B-2. 버섯 한개를 썰어서 이 위에 차곡차곡 올려줍니다.

부추도 몇 가닥 올려줍니다.


B-3. 초초간단 버섯밥의 주인공,

오뚜기밥입니다.


B-4. 밥을 숟가락으로 퍼서

차곡차곡 담아주세요.

버섯의 향이 새는 곳이 없도록

조심스려 펼쳐담으세요.

이제 전자렌지로 2분 30초 돌려주세요.


B-5. 김이 모락모락나게 잘 데워졌습니다.

손잡이가 있는 그릇으로 할 걸 그랬네요. ㅠ_ㅠ


B-6. 뒤적뒤적해보니, 버섯이 맛있게 쪄졌습니다. ^^

밥에서도 버섯의 향이 풍성합니다.


B-7. 깨, 간장, 참기름, 후추를 넣어서

간단한 양념장을 만들어서

슥슥 비볐습니다.


B-8. 냠!

냄비에 왜 밥을 한 걸까요?

이 초초간단 버섯밥이면 충분합니다.


A-7. 냄비로 하던 버섯솥밥의 뜸이 다 되었어요.

와아~ 이것도 맛있게 되었네요.


A-8. 냄비로 한 버섯밥도 아주 맛있게 되었습니다.


A-9. 아기도 부드러운 부위로 골라서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은은하고 기분좋은 버섯의 향

참기름과 참깨의 고소한 향

숟가락을 멈출 수 없는 한 끼 식사였습니다.


냄비로 하는 것도 좋긴 한데...

전자렌지와 오뚜기밥으로 한 버전은

정말 간편하고도 

냄비솥밥과 맛의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입맛이 없는 날, 꼭 한 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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