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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구마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여튼 뭐 그건 그렇고

아기가 감기에 걸려서 밥을 잘 먹지 못하는데

죽을 별로 좋아하지를 않아서

처치곤란(?) 고구마로 스프를 만들어 보았다.


<재료>

고구마 3개, 우유 500ml, 버터

양념 : 소금, 후추

시크릿 : 연유


1. 고구마를 깎는다.

깎는다?는 표현이 맞나? 흠


2. 요정도로 잘라준다.

뭐 대충.


3. 물을 자박하게 붓고 끓인다.


4. 계속 끓인다.


5. 어? 이제 부서질 정도로 삶아졌다.


6. 이때다 싶으면 고구마를 마구 으깨준다.

약간 고구마의 식감을 살릴까 말까 고민되는 순간.

여튼 물기는 이제 거의 없다. 꾸덕꾸덕.


7. 우유를 가득 부어준다.

끓이는 도중에 부족해지면 계속 보충한다.

진한 우유맛을 내기 위해서.


8. 후추 약간, 소금 약간 넣어준다.


9. 연유를 조금만 넣어준다.

뭐 싫다면 말고.


10. 버터를 손가락 하나 정도 만큼 넣어준다.

이게 좀 죄책감이 있긴 한데,

크림소스나 크림스프를 만드는 레시피를 한번 보고 오면

죄책감이 없어진다.

(훨씬 더 많은 양의 버터를 쓴다. 빵도 그렇고)


11. 점도가 적당해지면 완성.

(사진 찍으려고 파슬리 가루 약간 별첨)



# 감기_너~~~~~~~     #우리_아기_살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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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AI 파동때문에 난리인데...
왠 뜬금포인가 싶지만, 다행히도 비축해둔 계란이 많아서
초간단 계란찜을 해보았다.


<소요시간>
총 15분 : 5분 조리 후 10분 찜

<필수적인 준비물>
계란 2개, 소금

<선택적인 준비물>
양파 약간, 당근 더 약간,
우유, 쯔유 또는 다시육수


<1> 머그컵에 달걀 두 개를 깨서 넣는다.


<2> 양파는 작게 자르기 위해 약2~3mm간격으로 칼집을 넣어준다.  (1/4개 = 2인분)


<3> 칼집넣은 양파를 송송 썰어준다.


<4> 당근도 마찬가지로 조그마하게 썬다. (이정도도 많아서 남겼음)


<5> 양파와 당근을 달걀에 넣는다.


<6> 소금을 두꼬집정도 넣는다. (너무 짜지 않은 종류의 소금이 좋음)

선택적으로, 쯔유를 반숟가락 넣었다.
좀 더 부드러운 맛을 위하여, 우유를 4숟가락 정도 넣는다.
우유 대신 다시육수(다시마, 조개 등 해물풍)를 넣어도 좋을 듯.


<7> 힘차게 저어준다.


<8> 찜기나 냄비에 넣고 약한 불로 약 10분간 뚜껑을 덮고 쪄준다.
나는 찜기가 망가져서 냄비에 넣고 찌는 중...


<9> 쪄지느라고 계란이 부풀어 오른다. 꺼내면 완성!
야채가 가벼워서 위로 좀 떴지만... 아기는 오늘도 한그릇 뚝딱했음.


#아빠가_만드는_아기반찬 #모양은_왕실망 #맛은_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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