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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단 하나의 도전과제가 남았습니다.

"이게 무슨...?"


바로 랜덤 재해로 특수한 재해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제가 아직 유럽 테마를 해본 적이 없어서

이걸 한 번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도전과제 달성을 위하여, 

바닐라 상태로 무작위 재해빈도를 100%로 놓고 했습니다.



유러피안 맵은 굉장히 화사합니다.

그런데 땅은 밝은 잔디 색이고,

산은 너무 바위색이네요.

저밀도 주거지는 무척 평화로운 마을의 느낌입니다.



이건 산업지대 농업특화의 모습입니다.

농업? 보다는 축산업 같이 느껴지네요.

이건 그만 사용하기로...



이건 임업특화의 모습입니다.

요런 풍경이 오히려

강화도와 더 잘 어울리네요.



 고밀도 주거, 고밀도 상업 건물은

프랑스나 이탈리아의 도심거리 같은 느낌입니다.

다닥다닥 지으면 한결 더 유럽같네요.


노예들이 도망치지 못하라고

골목을 없애고 건물끼리 붙여서 지었다는

유럽의 도시들...



이건 자급자족 건물의 모습인데

저는 이 모양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건 유럽 테마가 아니고 공통사항이겠네요)



소방서, 경찰서 뿐만 아니라

세무서라든가 법원 등등의 고유건물들도

유럽풍의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좀 쌩뚱맞지만,

경복궁 에셋을 받아서

강화읍의 고려궁지를 꾸며보았습니다.

저는 이런 꾸미는 쪽으로는 소질이 없네요...



오토마우스로 나무를 심어주었습니다.

정말 거의 온 맵이 빼곡할 정도로

실제 강화도처럼 나무를 심어주었습니다.

(위 스샷은 트리브러시 MOD로 나무를 심는 모습인데,

이렇게 세이브를 하고 다시 모드를 꺼도

도전과제 달성이 안되어서

과거 세이브 파일로 돌아가서

오토마우스로 나무를 심었습니다)



그랬더니 불이 나고,



또 불이나고



또또 불이나고



또또또 불이...


또또또또...



정말 쉬지 않고 산불이 납니다.

백번은 난 것 같습니다.



애초에 많은 면적을 건설할 계획이 아니라서

강화도와 석모도 정도만 오픈을 했습니다.



간만에 여유로운 도시를 만들고 싶어서



강화읍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을

산길을 따라서 곡선으로 곡선으로

건설을 해주었더니 기분은 좋았습니다.



혹시나 해서

맵 구석에

1렙 토네이도를 계속 클릭하는 모습입니다.

15분 정도를 해봤는데...

이걸로는 기다리는 재해가 

발생하지를 않습니다.



랜덤 재해를 많이 겪다보니

이걸 복구하는게 힘이 듭니다.

길이 어떻게 생겼더라

기억도 가물가물합니다.

강화도는 그만하기로 합니다.


좀더 단순하게 개발을 해서

다시 도전하겠습니다.


재해복구, 

이제는 지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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