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인더스트리즈" DLC가 발매되었네요.
하던 맵에서 살짝 맛을 보고
느낀점을 조금만 적어보려고 합니다.
가급적 정보를 드리고자
스샷이 많으니 양해 바랍니다.
일단 하던 맵이 눈 맵이라 양해 좀 부탁드립니다.
"산업 영역"을 색칠하는 기능이 새로 생겼습니다.
마치 파크 라이프에서 공원 영역을 색칠하던 것 처럼요.
오늘은 일단 "산림업"을 해보려고 합니다.
공원 정문 처럼, 산림업 본관을 먼저 지어야만 합니다.
색칠한 영역이 산림업으로 설정됩니다.
총 산업은 4종류가 있습니다.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15) 새소식 1. 새로운 DLC, INDUSTRIES 발매 예정
본관을 선택하면, 정보를 살펴볼 수 있고,
정책이 총 3가지 있습니다.
비용은 들지만
다 좋은 정책 같아 보입니다.
그 외에 노동자 쉼터라는 건물도 있는데
유용해 보입니다.
유용하지 않더라도, 지어주고 싶네요.
이건 번역이 잘못된 것 같아요.
산림업 별관입니다.
역시 여유가 있다면 지으면 좋은 건물이네요.
세 건물의 전경입니다.
작은 나무 농원을 지어보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수요에 영향을 받아서
저절로 건물이 들어서는 것이 아니고
필요한 건물을 직접 지어주는 방식입니다.
나무 농원은 총 3가지 나무 중에서 골라서
룩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농원의 크기는 총 3가지가 있습니다.
왜 이렇게 했는지 모르지만
원래 자원(나무)가 있는 곳에 농원을 지어야 합니다.
나무를 좀 미리 심어둘 걸... 몰랐네요.
농원과 바로 붙어서 인접한 곳에 자원이 있거나,
농원 자리에 원래 나무가 있거나
둘 중 하나여야만 합니다.
안그러면 자원 부족이 해소되지를 않습니다.
기본적인 개념은 원료를 생산하는 추출 건물들이 있고
그 원료를 가공하는 가공 건물이 있고
그래서 만들어진 재료를 가지고 최종 상품을 만드는 특수 공장이 있습니다.
가공 건물인 제제소는 판 목재를 만듭니다.
가공건물은 2종류씩이 있네요.
싸고 작은 것과 비싸고 큰 것.
종이를 만드는 공장도
두 종류가 있습니다.
추출건물의 원자재를 보관하는 창고가 있는데
그냥 모양과 크기만 다른 것 같네요.
통나무형이 2종류
톱밥과 나무토막형이 2종류 있습니다.
크기와 모양의 취향대로 골라쓰라는 것 같네요.
울타리야 뭐 그렇다 치면 되고...
특수 공장은 상당히 다양한데,
산림업만을 키워서는
가구공장밖에 못짓습니다.
다른 산업으로 만들어지는 가공품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몇 개만 둘러보자면
이게 좀 기대가 됩니다.
석유 정유공장
조선소....?
조선소의 크기가 엄청나게 큽니다.
꽤 멋지겠네요.
또 원자재만 보관하는 창고가 아니고
범용의 창고가 있습니다.
이건 산업 영역 밖에 지어도 된다고 하네요.
(도시 꾸미는 모습을 반영한 듯)
창고를 꽉 채우는 것을 목적으로 하거나
비우는 것을 목적으로 하거나
절반을 유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거나
3가지 정책중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장할 자원을 설정해 주어야 합니다.
이것도 근로자 수요를 발생시키네요.
크기는 크지만, 크기에 비해서 근로자가 많습니다.
특수 공장중에 가구공장을 지어봤습니다.
특수 공장은 도시 당 1개씩만 지을 수 있네요.
마치 기념비적 건물처럼요.
일단 목재공장에서
산림 원자재를 가지고 목재를 생산하고
펄프 공장에서는
산림 원자재를 가지고
종이를 생산하는 중입니다.
최종적으로 가구 공장에서는
목재와 종이를 가지고
가구를 만듭니다.
산업영역의 전체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각 단계의 생산량을 알 수 있고
돈의 흐름도 보여줍니다.
그리고 엄청나게 많은 근로자를 고용하네요.
이게 전체적인 산림업 단지의 모습입니다.
야경이 조금 더 멋지네요!
역시 시티즈는 야경보는 맛...
동선을 보시면 아시겟지만
산업 영역 내부로 물류흐름이 있습니다.
원자재->생산품->상품
이건 굉장히 기대되던 것인데
톨게이트 개념이 생겼습니다.
작은 양방향/일방통행 TG
그리고 큰 양방향/단방향 TG가 있습니다.
총 네 종류입니다.
톨게이트 수입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예산패널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차는 약간 정체되지만
꽁돈이 막 벌리네요.
도로에 넉넉한 시설투자를 하면
이걸 세수로 회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소소한 것이지만
산업에 맞는 자동차 모양이 많이 추가되었네요.
리얼한 도시모습이 될 듯 합니다.
또 대중교통 비행기 쪽에
화물공항이 생겼습니다.
저는 이거야 말로 갓업뎃이라고 생각합니다.
화물선과 기차만으로는 한계가 있거든요, 정말로.
기차역을 포함하고 있는 화물 공항 허브는
도시의 외부 연결에 상당히 유용할 것입니다.
하지만 모양은 좀 초라하네요.
얼른 창작마당에 에셋이 좀 나와줘야 더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체국 서비스가 생겼습니다.
이건 행복도 올리기만 어렵게 된 패치 같네요.
이건 우체국의 상위버전 같네요.
마치 "경찰본부"같은...
우체국 하나의 커버면적이 얼마 안됩니다.
너무 작은거 같네요. 현실보다...
일단 잠깐 해본 느낌을 적어보자면...
이전의 산업구역으로 생기는 문제점들을
(모양이 구림, 교통폭증 때문에 어느 이상의 대규모로 건설할 수가 없음)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좋은 DLC같네요.
수요 측면에서 보면...
사무구역이 산업수요를 태우기는 좋지만
근로자 수에 비하여 너무나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모양이 너무 단조로운 단점이 있습니다.
IT클러스터는 비쥬얼은 멋지지만
도시 내에 어느 이상으로 많이 지을 수가 없습니다. (다 망해버림)
이걸 보완해서, 대규모로 산업수요를 태울 수 있는 길이 열렸고
또한 대규모로 지어도 비쥬얼이 꽤 멋지게 될 것 같네요!
또한 외부연결 (화물 공항)이 생긴거는 정말 갓갓이고...
아마도 원래 있던 산업구역보다야
당연히 단위면적당 효율은 높을 것 같은데
아직 모르겠는 부분은
교통량이 얼마나 폭증할 것인가인데,
생산건물-1차가공-2차가공을 한 지역 안에서 해결하므로
이전의 공장들처럼
너무 많은 트럭의 동선이 꼬여서
산업구역 진출입로의 교통체증이 폭발하던 문제가
덜할 것 같습니다.
또한 "꾸미기"만으로는 게임이 너무 지루하고
금방 질려버리기 때문에
"파크라이프"의 공원운영과 비슷한 방식으로
도시를 운영하는 재미를 추가해 주려고 한 DLC같습니다.
요런게 없다면 그냥 교통 게임이니까요.
한 마디로, 저는 "좋은 DLC"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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