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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즈 스카이라인 매스트랜짓 DLC의 마지막 시나리오 공략입니다.

"기차를 타자!"


그런데 이게 약간 난이도가 있는데,

전혀 기차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달성 조건이 150주 안에 인구를 12,000이상으로 키우고

이를 유지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게 쉽지가 않습니다.

돈이 부족해서요...



원래는 이런 구성으로 가려고했습니다.

페리 시나리오에서 한 것 처럼,

산업+상업지구를 건설하고 

그와 떨어진 주거지구를 만들어서

도로를 끊어버리고 기차를 타게하려는 작전...



이런 구성으로는 여러번을 해 보아도

다 실패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외부연결이 고속도로 하나밖에 없습니다.

화물 터미널도 인구가 12,000명이 넘어야 합니다.

화물선 항구도 인구가 36,000명이 넘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부연결이 부족하다면서

7만명 전후로 공장들이 문을 닫습니다.



그래서 이런식으로 다시 작전을 바꾸어보았습니다.

좌측 상단은 산업지구입니다.

원래 시나리오에 들어있던 T자형 IC를 사용합니다.


좌측 하단은 주거지구입니다.

중요한 것은, 별도로 IC를 만들어 줄 돈도 없을 뿐더러

만들어봐야 시민들이 고속도로 출퇴근하기를 싫어합니다.

그래서 공장들이 근로자가 부족하다면서 문을 닫습니다.

그래서 산업지구 하단에 주거지구를 붙여 짓고

일반 도로로 이어주었습니다.

오염은 피할 정도로만 간격을 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측하단이 이번 작전의 핵심입니다.

여기는 처음에 산업지구로 하다가

사무지구로 돌려쳤습니다.


이 설명은 하단에 자세히 하겠습니다.



굉장히 자금이 딸리기 때문에

몇까지 에셋을 받아서 사용했습니다.

MOD를 사용하면 더 쉽겠지만,

그렇게 하면 도전과제를 깰 수가 없으니까요...


사실 이런 에셋은 치트성이 있어서

쓰고싶지는 않습니다.



학생수용량이 100,000명인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입니다.

건설비용도 쌉니다.



이거는 대학교인데, 원래 대학교를 지을 수 있는 시기보다

더 빨리 지어진다는 점이 핵심(치트)입니다.

한 템포 빠르게 사무지구로 넘어가는데에

이것이 없으면 실패할 정도로 중요하게 사용했습니다.

즉, 원래 인구가 8,500이 되어야 대학교가 지어지는데

6,000대에 이걸 미리 지어둡니다.


학교는 짓는다고 바로 졸업하는게 아니고

교육받은 사람들이 취업을 하기까지 시간이 꽤 걸립니다.

인구 8,500때 풀리는 사무지구를 바로 지어봐야

근로자가 없다면서 바로 망합니다.


따라서 위 에셋은 이번 작전의 가장 핵심적인 에셋입니다.


대학교가 열리고나면

이 에셋이 가성비가 더 좋아서

이걸 많이 지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것은 건설비용이 좀 비싸지만

바닐라보다 월등한 효율로 쓰레기를 처리해 줍니다.



단점은 오염이 매우 넓게 퍼지기 때문에

산업지구에만 건설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쓰레기 처리 차가 27대 쏟아져 나옵니다.

교통이 한산한 곳에 지어야지, 안그러면

바로 도로를 마비시킵니다.



인구 8,000명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산업수요가 계속 증가하는데,

공장을 여기서 더 지으면 안됩니다.

그러면 제한적인 외부연결 때문에

상점이 부족하다면서 공장들이 망합니다.

절대로 공장을 더 늘리면 안됩니다.

조마조마하지만 버팁니다.



인구 8,500명이 되면 사무지구와 고밀도 주거, 상업지구가 풀립니다.

이제부터 사무지구를 약간 짓는데

IT클러스터 특화로 짓습니다.


사무지구는 산업지구 수요를 소진해 줍니다.

(상업지구 수요가 아님에 유의)


이렇게 하는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는 아직까지 제한적인 외부연결 상황(기차가 풀려도 화물터미널 지을 돈이 모지람)에서

공장을 더 지으면 공장이 망합니다.

또 하나는, 공장을 더 지어서 만약 그 산업단지가 운영이 돌아갔다쳐도

그 단지의 교통이 T형 IC 한개로는 마비되어서 망합니다.



그린시티 DLC에 있는 사무지구 특화 "IT 클러스터"는 

굉장히 오묘합니다.

일단 생산량이 굉장히 많습니다.

왠만한 상업지구를 다 공급하고도 남아서

엄청난 양의 물건을 수출합니다.



3,000 가까이를 수출하고있는데

수입은 고작 500대입니다.


그런데 이러면서도 산업지구 만큼 화물트럭을 내뿜지 않습니다.

굉장히 소소하게 주거지구 이하의 통행량만 발생시킵니다.


뭔가 IT산업의 상품이 도로를 통하여 운송되는 물건이 아니라

인터넷이나 모바일 통신을 통하여 부가가치를 만드는 산업이라는 것을

이런 식으로 시티즈 답게 표현한 것 같아요.


하지만 너무 많이 지었더니 세가지 수요가 모두 박살이 나버렸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삭제하고 다시 일반 산업지구로 환원을 시켰습니다.

이제는 몇십만원의 돈이 모였고, 외부연결을 지어주면 

일반 산업지구로 돌려도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슬슬 주거지구와 산업지구를 연결하던

도로를 끊어주고

기차노선을 만들어서

강제로 타게 합니다.



이런 식으로 3개의 노선을 만들었습니다.

중앙 근처의 클로버형 IC에서 왼쪽 주거지구로 가는 도로가 없는 걸 보면 아실거에요.


우측 상단도 주거지구인데

우측 하단 산업지구와 사무지구로 가는 도로를 아예 없앴더니

취직을 안합니다.

(산업지구와 사무지구가 오래된 곳이 아니라서 그런 듯 합니다)


그래서 우측 중앙에 보시면

굉장히 구불구불한 길을 만들어 주었어요.


기차가 더 경로가 짧아야

기차를 탈테니까요!



이렇게  몇 시간을 방치해서

강제로 시민들에게 기차를 태우고


시나리오를 무사히 성공했습니다.


기차에 대해서 이해했다기 보다는

전적으로 수요와 인구에 대해서 공부가 많이 되었던

시나리오였습니다.


다른 시나리오는 당분간 쉬기로 했습니다.

다소 피로감이 있는 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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