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지난 줄거리 요약>

새로운 "외로움"의 도시에 입주한 쿠퍼 집안.

아이들은 성장하여 취업에 성공한다.

한편 쿠퍼 집안의 어머니는, 

남편과 세 아이들(아들 얼 쿠퍼, 딸 엠마 쿠퍼와 엘리사 쿠퍼)을 남겨둔 채

 다른 도시로 떠나버리고 마는데...



막내딸인 엘리사 쿠퍼는

멍하니 지하철 역 벤치에 앉아있습니다.



이곳이 직장이기는 하지만,

평소에는 하지 않던 행동입니다.

게다가 하는 행동이 "작업중"???!!! 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잠시 후 엘리사 쿠퍼도 어머니 처럼(?)

다른 도시로 떠나버리고 맙니다.

결혼을 한 것 같네요.

뭔가 작업에 성공한 모양입니다.



공동묘지를 체크해 보니

죽은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버지 덱스터 쿠퍼는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낚시에 적합한 차는 아니지요, 링컨 세단은.



그게 아니네요.

그냥 낚시 섬에 가서

하스스톤(?)을 하는 것 같습니다.

태블릿 PC만 보고있습니다.



고기 잡기 좋은,

바다쪽 포인트로 나갈 생각은 안합니다.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시라고

테니스장도 넣어주었습니다.

여기서 노는 사람들은 그냥 단순 애니메이션이네요.

주민들이 아닙니다.



행복도 증진을 위해서 버스 노선을 추가해 주었습니다.



5단계로 잘 올라가지를 않네요.

학교가 멀어서 그런 듯...



혹시나 아이들이 결혼해도

도시를 떠나지 말라고

주거지역을 추가해 주었습니다.



집은 완성되었는데

아이들이 신혼집으로 사용할까요?

아니면 다른 가족들이 입주할까요?



아버지 덱스터 쿠퍼는 많이 늙으셨습니다.

실업자가 되셨고, 탈모를 겪고 계시네요. ㅜㅠ



차도 타지 않고

걸어서 테니스 장에 갑니다.




테니스를 치지는 않고

그냥 바라만 보시나 봅니다.

뭐 하나 제대로 취미활동을 안하고

자식들만 키우신 우리들의 아버지 같네요.



새 집에는 새로운 가족이 입주했습니다.

신혼부부와 한명의 아이.



잠시 후 한명의 아이가 또 태어났습니다.



아이들이 크고 있는데

집 밖으로 아무도 나오지를 않습니다.




덱스터 집안이 살던 집에는

한명이 더 이 도시를 떠났습니다.



아버지 덱스터 쿠퍼는 산책만 즐기십니다.




드디어 새 집에 사는 가족이

처음으로 눈에 띕니다.



새 집의 아버지는 윌리엄 데이비스,

버스 운전을 하십니다.



엄마는 페이스 데이비스,

대학생인데 일찍 결혼을 했네요.



딸은 케이티 데이비스입니다.

고등학교에 다니네요.

엄마와 나이차이가 ??? !!!



첫 번째 집의 노인이 된 아버지 덱스터 쿠퍼는

버스를 기다립니다.



머그잔 카페로 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이 곳은 덱스터 쿠퍼가 직장생활을 하던

재활용센터의 옆에 있는 카페입니다.

아마도 아직 회사생활을 하고있는

후배들을 만나서

차 한잔 마시는 날인가 봅니다.



그렇게 덱스터 쿠퍼는 노년의 삶을 보내다가

아이들을 다 다른 도시로 이주시키셨습니다.



결국에는 본인도 도시를 떠났습니다.

아마도 요양원이 좋은

어떤 곳으로 옮기신 것 같네요.



첫 번째 집에는 다른 신혼부부가 이사왔습니다.



동일한 패턴으로 아이가 한명에서

두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집은 이제 쿠퍼가 아니라

루이스 집안이 삽니다.



아들 찰스 루이스는 

지하철을 타고 초등학교에 갑니다.



두번째 집의 엄마 페이스 데이비스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남편과 동일한 직장에서 버스운전을 시작했습니다.

후천적으로 씨씨가 되었네요.

채용비리가 아니기를...



두 번째 가족의 아들인

에드워드 데이비스는 고등학교에 다닙니다.



그런데 이 아이는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를 좋아하는

활달한 아이입니다.



딸인 케이티 역시 고등학생입니다.



그런데 야간 고등학교인가 보네요;;;



두번째 가족인 에드워드 데이비스는 

등교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바로 옆집에 사는 형

토니 루이스를 만났는데

서로 인사도 나누지 않습니다.



세번째 가족의 엄마가 등장했습니다.

스테파니 루이스... 경찰서장일까요?



당당한 걸음걸이로

직장인 경찰서에 갑니다.



사무실로 들어가지 않고

벤치에 앉아서 "작업중"입니다.

또 어떤 작업을...



옆집에 사는 케이티 데이비스는

야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진료소에 취직을 했습니다.

공무원 되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장합니다.

이웃집 경찰서장은 째려보기만 합니다.

인사도 안해요.



페이스는 남편과 같은 직장에 출근할 시간이 되었나 봅니다.

2층에서 뛰어내립니다. ㄷ ㄷ ㄷ



버스를 타고 출근하니

출퇴근 비용이 들지를 않겠네요.



이로서 첫 가족의 마지막

그리고 두번째, 세번째 가족의 출발을 지켜보았습니다.

이걸로 알게된 점은...


1. 도시의 인구가 감소하는 것이 죽음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 이건 무덤의 처리용량 한계치를 현실적으로 맞추기 위해서 그런 것 같네요.

(안그러면 무덤을 도배해야만 할테니까요.)


2. 특별한 정책을 쓰지 않는 상황이라면, 가급적 학교를 다닌다.

- 일부러 굉장히 학교를 멀리 지어봤는데도, 생각보다 교육을 중시합니다.

(역시 학교 건설은 조심스러운 것 같습니다)


3. 상업지구나 공원의 방문 빈도는 현실적이진 않다.

- 이것도 일부러 빈도를 매우 낮춰놓은 것 같네요.

(안그러면 공원들이 터져나갈 거니까요)


각종 디테일들이 애니메이션으로 잘 표현되긴 하지만,

일상적인 것들은 상당히 축소하여 표현하고 있습니다.


반면 불이나 사고는 실제의 도시보다

조금 높은 빈도로 표현되지 않나 싶습니다.

공공 인프라가 너무 등한시되지 않도록하여

난이도를 조정한 결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시민들끼리 너무나도 개인주의네요.

모두들 자기 위주의 생각만 하고, 자기 자신만을 위한 행동만 하네요.

허무합니다.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 스카이라인 (17) 심즈 1-1 쿠퍼 집안의 비보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 스카이라인 (14) ASMR 20. 1x1 타일 인구3만 고밀도 집적도시 이모저모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 스카이라인 (16) 인더스트리즈 DLC 리뷰 2. 농업, 광산업, 석유산업 + 총평 (스압)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 스카이라인 (16) 인더스트리즈 DLC 리뷰 1. 첫인상 + 산림업 (스압)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