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기는 고기의 식감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요런조런 방법으로 먹여보려는 시도가 다양하게 필요하다.
그래서 만들어본 것이 쇠고기 미역죽.
만들기도 간편하고 영양적으로도 만좈.
<필수 재료 : 4회분 기준>
쇠고기 다짐육 200g , 미역, 밥(4주걱=햇반 2개), 참기름, 소금, 후추
4회분 기준으로 만드는 것은... 다짐육을 200g 단위로 팔기 때문;;;
<부수적인 재료>
조미료 아무거나 약간만
<조리시간 : 익히고 끓이는 시간만 25분>
미역 불리는 시간, 다짐육 녹이는 시간 제외
1. 다짐육이 얼어있다면 비닐봉투에 넣고, 온수를 받아서 녹인다. (약 15분 소요)
2. 잘 녹으라고 중간에 한번 뒤집어 준다.
3. 잘 녹으라고 온수도 한 번 갈아준다.
4. 미역은 마른 상태에서 반주먹 정도만 볼에 넣고 불린다. (약 10분 소요)
5. 불은 미역을 도마로 옮겨서, (질긴 부분은 제거하고) 쫑쫑쫑 썰다져준다.
6. 넉넉히 큰 냄비나 궁중팬에 미역을 옮겨 담는다.
7. 참기름은 넉넉히 두르고, 소금 약간을 넣고 중불로 볶아 준다.
8. 미역이 살짝 익었다면, 해동된 다짐육을 넣는다.
9. 소금 후추를 살짝 넣고, 함께 볶아준다.
10. 요정도로 고기가 다 익으면 된다. (여기까지 5분 정도 걸림)
11. 넉넉히 물을 넣어준다. 1리터 정도.
12. 불을 강하게 올리고, 밥을 4주걱 넣어준다. (햇반 2개 분량)
13. 팔팔 끓여준다. 밥이 물러서 죽이 되도록. 5분 단위로만 저어주면 된다.
14. 계속 끓여준다.
15. 계속 끓여준다. 혹시 물이 줄었다면 첨가해도 되고, 중요한 건 밥알을 계속 체크해야 한다. 5분 단위로
16. 최종적으로는 요렇게, 물이 증발하고, 밥알은 죽이 되고, 약간 점성이 있어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남은 것을 보관해야 하므로 죽 치고는 살짝 묽은 느낌이 좋다.
보관하면 더 불어서 되어지기 때문이다.
17. 기호에 따라... 약간의 조미료를 넣는다.
약간의 감칠맛을 위한 것이고, 이렇게 해줘도 뭐... 미역과 쇠고기의 맛이 지배적인 죽이니까.
18. 완성!
고기가 넉넉히 많으면서도 식감이 부드러워서
먹기에도 맛이 좋고 고기도 많이 먹일 수 있었다.
#이럴줄_알았으면 #너구리_건더기스프_모아둘걸ㅋ #하지만_난_자연주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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