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얼마 전, 동계 갯바위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다보니 시행착오 중이라
조과는 아직 없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름 분석을 하긴 했는데,
일단 낚는데 제대로 성공을 하고 나면
공개해 보려고 합니다.
요즘 새로이 입문한 분야는
갯바위 돌돔입니다.
아시다시피, 갯바위 낚시에서 난이도로나 희귀도로
거의 끝판왕이라고 해도 무방하겠지요.
험한 제주 바다의 갯바위에 내려야 하고
또 사용하는 장비들도 어마무시 합니다.
저도 미끼와 받침대를 위해서
망치를 들고다닙니다.
그런데 바위에 구멍을 뚫고 받침대를 고정하여 보면
일단 잘 뚫리지도 않을 뿐더러,
구멍을 내기가 (갯바위에게) 상당히 미안합니다.
그래서 요번에 새로운 방법을 써보았는데 괜찮더라고요.
바로 태클박스에 있는 낚시대 꽂이에다가
받침대의 팩을 꽂는 것입니다.
자연도 덜 훼손하는 것 같아서
나름 기분이 좋아지는 해결방법이었습니다.
물론 대물이 끌고들어갈 때
이 방법이 버티는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로드 분실을 예방하는 방법은
민물낚시에서부터 많이 발달되어 왔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또한 줄, 채비, 바늘들과 이것들의 포장지 등 쓰레기를
미리 준비한 포켓과 봉투로 잘 정리하고 왔습니다.
조과는 없었지만
기본을 지키는데 충실했기에
기분이 좋아지는 데에는 충분했습니다.
낚시에 대한 연구 결과는
좀 실적을 낸 후에
지속적으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
'라이프 > 일상의 조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레고 듀플로 옥스포드 - 탑003 (0) | 2019.02.05 |
---|---|
(스압) 게임리뷰 & 후기 - Assassin's Creed Unity (0) | 2019.01.20 |
[레고 듀플로] Early Simple Machines for Kindergarten STEM 으로 만든 범선과 팽이 (0) | 2018.12.15 |
오이 (0) | 2018.08.16 |
종전 기념 만찬 (feat. 장사랑) (0) | 2018.0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