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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고 있던 애플워치 1세대가 백커버(충전기가 붙는 검은 동그라미 뒷판)가 분리되었어요.

뭘 하다가 그런 것도 아니고...

충전기에서 충전을 하다가, 이걸 분리하려고 하였는데

백커버가 훌렁 열려버린 것이지요.


몇 주 전 쯤, 전화로 상담을 받았었는데, 그 때는 별다른 답변이 없고

수리를 의뢰해 보라고만 했었지요.


그런데!

최근에 정책이 바뀐 듯 하여, 그 내용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이번 주에 통화를 해 보니, 구입 시기를 묻고...

백커버 분리 이슈에 대하여서는 3년간 무상수리를 한다고 합니다!!!


얼른 공식 AS센터로 가서 수리를 맡겼어요.

전화 안내를 받은 대로, 무상수리로 접수를 하였습니다.

유상수리로 넘어가면... 새로 사는 것을 고민해야 할 정도로 비용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여간 마음아픈 일이 아니지요.


뒷판에 물리적 충격을 가한 흔적이 없어야

무상으로 수리가 진행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방문하시려는 수리점이 애플워치의 수리를 받는지

미리 알아보고 가세요.

대우전자서비스센터가 뭐가 분리되었다는 둥 복잡하더라고요.

저는 애플 전화상담원 분께 가까운 서비스센터 위치를 여쭤봤더니

아주 친절하게 답변을 해 주셔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백커버가 분리되는 재앙(?)을 겪으신 분들,

얼른 조치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



https://www.apple.com/kr/support/exchange_repair/

여기에도 얼른 게시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저 처럼 괜히 마음고생하시는 분들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라이프] - 애플워치 1세대 백커버 분리 리퍼 도착!

[라이프] - 슬림한 파파스터프 유아용 카시트 개봉기

[아기 반찬/안고기] - 초초간단 삼치간장조림 - 촉촉한 밥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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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라 화채를 만들어 먹게 되지요.

화채만들고 남는 후르츠칵테일로

간단하게 밥을 볶아보았어요.

냉장고를 정리하는데에도 도움이 되고요,

정말 손쉽게 만들었는데 맛있게 먹었습니다.

 

난이도 : ☆☆☆☆☆ (가스레인지를 켜는 정도)

맛 : ★★★☆☆ (한 끼 식사로 충분 / 단짠단짠)

 

<재료 : 2.5인분>

후르츠 칵테일 작은것 반통 (대충 200g), 닭가슴살 통조림 1개, 밥 2공기

소금, 후추, 조미료 약간

 

1. 요렇게 수박화채를 만들어서 먹었어요.

 

2. 후르츠칵테일 통조림이 절반정도나 남았어요.

이대로 먹자니 심심하고...

전에 만들었던 파인애플 볶음밥을

아기가 아주 잘 먹었던 기억이 나서

이것으로 볶음밥을 해보았어요.

 

3. 기름을 살짝 두르고, 후르츠 칵테일을 볶아주었어요.

기름에 달콤한 맛이 뽑아지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4. 닭가슴살 통조림을 한 캔 넣었어요.

덩어리가 너무 큰 것은

약간 문질문질해주면 됩니다.

소금과 후추를 살짝 뿌렸어요.

 

5. 오뚜기 밥을 두 개 넣어주었어요.

데우지 말고 그대로 사용하면 됩니다.

단맛은 충분할 것이고... 소금간을 조금 해주시고

심심하다면 조미료만 약간 넣어주세요.

저는 치킨스톡을 조금 넣었습니다.

 

6. 짜잔.

이렇게 별것 아닌 노력에

이 정도의 맛이라니.

놀랍습니다.

 

냉장고에 데굴데굴 굴러다니는

후르츠칵테일 통조림이 있으시다면

한번 만들어 보세요.

 

너무 통조림으로만 만들어서 좀 미안하긴 했지만

아기도 맛있다고 엄청 좋아하네요.

 

정식의 파인애플 볶음밥을 만드는 방법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아기 반찬/안고기] - 초간단 파인앤플 볶음밥 - 노하우 대공개

[서바이벌/고기] - 젓가락(?)으로 만드는 초초간단 데미글라스소스 노오븐 고오오급 스테이크

[아기 반찬/안고기] - 초초간단 삼치간장조림 - 촉촉한 밥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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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무기력한 여름에는

새콤 짭조름한 삼치조림 어떤가요?

조림하는 방법은 참 많이 있겠지만

정말 쉽고 간단하고 맛있게

키레네 스타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난이도 : ★☆☆☆☆ (양파를 채 써는 정도)

맛 : ★★★★★ (밥도둑)


<재료 : 2인분 기준>

삼치 두 토막, 양파 1개, 식용유, 맛술


<양념>

레몬간장, 진간장, 다진 마늘

선택재료 : 버터, 치즈


1. 삼치 한 마리가 두 토막이네요.

제주산 냉동 삼치인데, 가격도 착하고 맛있어요.

그리고 간도 세지 않고, 가시가 별로 없어서 좋아요.

(양념이 좀 있는 레시피니까, 생 삼치가 아니어도 됩니다)


2. 삼치에 기름을 아주 넉넉히 두르고 

중불로 냅다 구워줍니다.

밑간하고 어쩌고 하면 귀찮으니까요!


3. 살며시 뒤집어도 줍니다.

기름이 아주 살짝 보글보글 끓을 정도의 불이면 됩니다.

너무 센 불이면 맛술을 넣으면 튀니까요.

맛술을 두 숟가락 정도 넣어주고

팬을 좀 흔들어서 비린내를 날려주세요.

또 뒤집으면서 팬을 흔들어 주세요.


4. 양파를 한 개 준비했습니다.


5. 가지런히 채를 썰어줍니다.


6. 이 부분이 중요한데요,

삼치가 80%정도 익었을 때 쯤,

넉넉했던 기름과 맛술이 끓던 것을

과감히 따라버려주세요.

이것으로 비린내는 안드로메다로 갔습니다.

맛술에 생선을 재고 어쩌고 할 필요가 없어요.


7. 팬에 양파를 넣습니다.

중불로 졸이면서 양념을 넣습니다.

물을 먼저 1컵 넣습니다.

레몬 간장을 1/4컵 넣습니다.

간이 심심할 정도로 진간장을 약간 넣습니다.

국물이 졸게 되니까요.

그리고 다진마늘을 1 티스푼, 버터 1 숟가락을 넣습니다.

정말 간단하지요?


8. 요즘 쓰고있는 진간장인데,

레몬맛이 풍부하고 풍미가 좋아요.

혹시 레몬간장이 없다면

레몬즙과 진간장으로 하셔도 충분해요.


9. 삼치가 다 익었을 때 쯤

양파는 좀 숨이 죽어서

아자악 아작한 정도일 거에요.

접시에 옮기고 깨를 뿌립니다.

 

10. 아기가 치즈를 넣자고 졸랐어요.

그래서 위에 치즈를 솔솔 뿌려주었습니다.

이 치즈는 뭐 꼭 들어가야 하는 것은 아닌데,

넣어보니 나름 잘 어울렸습니다.

그라나 파아노 치즈는, 파마산 치즈와 비슷한데

별로 짜지 않은 맛이에요.



밥도둑을 만들어서

밥솥의 밥을 모두 멸종시켰습니다.

은근한 버터맛과 아작아작한 양파와 새콤한 레몬이

제주의 푸른바다 삼치를 만나

더없이 아름다운 심포니를 연주합니다.

보통은 무를 많이 깔고 조리는데,

저는 감자나 양파를 깔고 조리는 것을 좋아해요

생선을 먹이다보면 아기가 뻑뻑해 하는데

그 때, 양파를 집어먹이면 꿀꺽꿀꺽 밥이 넘어갑니다.


아기에게 물어보니 내일 또 먹고싶다고 하네요 ㅋ


#제주야_기다려_조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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