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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 새 확장팩을 앞두고

공개된 카드를 보니

당분간은 사제 할 일이 없을 듯 하여

얼마남지 않은 500승을 달성해 보기로 했습니다.



요 게임판 모양은 500승 달성 이전의 기본 모양입니다.

저는 티란데로 주로 합니다.

왜냐하면 안두인은 너무 과도한 인성질 같이 보이니까요.

시즌 끝물인데도 메카툰 덱이 잘 안굴러 갑니다. 

ㅠ. ㅜ



드디어 500승을 달성했습니다!



난 티란데로 했는데!!!

왜 안두인이...............!!!



영웅능력 모양 주변이

황금색의 장식들어간 모양으로 바뀝니다.



초상화 주변도 황금색으로 빛나네요.


포스팅은 단순하지만

쉽지 않은 500승 달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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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스트리즈 DLC에는 창고의 개념이 있습니다.

창고는 보관할 물건의 종류를 설정해 주게 되고

저장 모드를 [비우기/균형잡기/채우기] 중에서 선택하게 됩니다.


뭘 해도 잘 안되는 것 같은 이 저장 모드를 실험해 보았습니다.



산업영역으로 건설하게 되는 건물은 총 4종류가 있습니다.

이 중 추출건물은 제일 왼쪽 육각형에만,

가공건물은 가운데 육각형에만,

마지막으로 특수공장은 오른쪽 육각형에만 지으려고

구역지정을 해두었습니다.

마지막 유형인 창고는 세 곳에 분산하여 지을 예정입니다.



역순으로, 특수공장을 먼저 지어봅니다.

석유와 플라스틱만을 필요로 하는

가정용 플라스틱 공장을 선택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면, 원료를 고속도로나 철도를 통하여 수입하게 되겠지요.


근데 이 공장은 주당 3,200개의 단위라고 적혀있습니다.

아마도 2종의 원료가 각각 3,200개씩 소비되고

완제품 3,200개가 만들어지는 것이겠네요.



두 가지의 원료가 필요하므로,

소형창고를 2개 지어주었습니다.

저장모드는 둘 다 균형잡기로 하고,

석유를 선택합니다.

너무 창고가 크면 문제가 될 것 같아서

소형으로 했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공장의 단위는 '개'이고

여기는 배럴입니다.



또 하나의 창고에는 

균형잡기/플라스틱으로 설정해 주었습니다.


플라스틱은 또 단위가 톤이네요.

혼란이 가중...


여튼 큰 창고는 위험합니다.

일단 쏟아지는 트럭의 양 만으로도 위험합니다.



중앙의 육각형에는

먼저 오일슬러지 열분해 공장을 지었습니다.

석유를 석유로 바꾼다고 표기되어있는데...

검은색 석유는 원유라고 번역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석유화학공장은 원유를 플라스틱으로 만드는 곳입니다.



가공건물들은 원유를 필요로 하므로,

작은 원유탱크 집합지를 두 개 건설했습니다.



맨 처음에는 수입된 원유가 가공공장으로 가네요.



균형잡기로 해 둔 소형창고는 

조금씩 찹니다.



원유를 보관하는 창고도

조금씩 차고있습니다.



가공건물에는 주당 4000개 단위가 필요하다고 되어있으므로



그것보다 약간 많은

4,800개를 생산하는 건물을 지어보았습니다.



산업구역의 정보를 보면

이렇게 일시적으로 수입이 마이너스로 떨어지는 떄가 있지만



잠시 기다리면 다시 큰 폭의 플러스로 돌아섭니다.


그니까 요지는 정보 창을 잠깐만 보고서 닫으면 안되고

조금 지켜봐야 정확한 내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수공장도 마찬가지로 잠깐 마이너스인 시기가 있지만



다시 큰 폭의 플러스로 돌아섭니다.

이런 패턴이 반복됩니다.


이렇게 하여서 

추출건물-추출품창고-가공건물-가공품창고-특수공장을 지을 때

특수공장부터 거꾸로 그 양을 맞추어 나가면서 지었더니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붕괴되지 않고

수급이 원활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시설들이 한 곳에 있어도 문제가 없는가?

확인해 보기 위해서

위에서 지었던 모든 건물 시설들을

한 구역 안으로 넣어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원료부족 문제가 발생합니다.



몇 시간 후 살펴보니

모두가 아무런 문제가 없이

깔끔하게 돌아갑니다.



균형잡기로 해 둔 창고들도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같은 시설들을 두 배로 늘려보았습니다.



또 네 배로도 늘려보았습니다.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니까 결론적으로 

창고가 균형잡기로 동작을 하지 않고, 비우기를 해도 꽉차있는 문제들

그리고 원료가 옆에 있음에도 원료가 부족하다고 하는 가공건물이나 공장의 문제들은

생산, 가공, 창고 건물의 갯수 비율이 틀렸기 때문인 듯 합니다.


근데 뭐 막상 산업구역을 만들다 보면

모양만 그럴싸하게 착착 배치를 하게 되는데,

이런 때 잘못되면 산업구역의 생산, 가공, 창고 건물의 밸런스가 깨져서

계속 뭔가 아우성치고 트럭때문에 교통이 엉망이 되곤 합니다.


난이도가 좀 있는 DLC이므로

건설할 때 창고끼리 절대 연속으로 붙여서 짓지 마시고

밸런스가 깨지지 않도록 균형있게 건설한다면

불필요한 에러가 발생하지 않는

멋진 산업지역이 될 거 같습니다.



(사실... 석유산업은 그나마 건물 크기가 작아서 그렇지

농업과 광산업은 밸런스를 생각하지 않고 건설하면

그야말로 난리가 납니다.)



[라이프/시티즈 - 스카이라인] - 시티즈 : 스카이라인 (16) 인더스트리즈 DLC 리뷰 2. 농업, 광산업, 석유산업 + 총평 (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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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즐거운 키레네입니다.

오늘은 조금 다른 방법으로

시티즈를 플레이해본 결과를 올려보려고 합니다.


평소 키운 도시의 인구가 

적을 때에는 4만,

많을 때에는 15만 좀 넘은 거 같은데

이번엔 딱 한 집만 건설하고 

자세히 관찰해 보려고 합니다.



맵은 이번 "인더스트리즈" DLC에 들어있는

진주만이라는 맵을 선택했습니다.

사실 아무 맵이나 상관은 없었습니다.



이렇게 딱 1블럭의

저밀도 거주지만을 위한 도시를 만들 예정입니다.



드디어 집이 들어왔습니다.

아직은 1단계이고

입주한 사람은 없습니다.



조금 기다려보니

어른2명 아이2명인 가족이

이사와서 입주를 하였습니다.



자금 무한인 모드를 사용하였고

각종 도시 인프라 편의시설을 지어주었습니다.

언덕 위의 묘지까지 말입니다.



입주한 가족은 아이를 한 명 낳았나봅니다.

인구가 4명에서 5명으로 늘었습니다.



아이들이 학교를 가게될 것 같아서

바닐라의 모든 학교들을

종류별로 다 지어주었습니다.

배우고 싶은 만큼

배울 기회를 주고 싶어서요.



이 분이 이 가정의 아버지인가 봅니다.

아버지 이름은 덱스터 쿠퍼입니다.

도시 인프라용으로 건설한 재활용센터에서 일하십니다.

아마도 쓰레기차를 모시겠지요.

근데 차는 엄청 멋진 세단을 타시네요! ㅎㅎㅎ

멋을 아는 분의 선택, 링컨 타운카입니다.



요렇게 옆에있는 진료소에 주차를 하시고

걸어서 출근을 하시네요.



엠메 쿠퍼는 둘째인 딸입니다.

커뮤니티 학교에 다닙니다.



학생답게 지하철 역으로 걸어가서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첫째인 얼 쿠퍼는 대학교에 다닙니다.



역시 지하철역으로 걸어가서

지하철을 탑니다.



지하철에서 내리더니 갑자기

주머니에서 최신형 전기차를 꺼내서 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검소한 줄 알았더니 

속았습니다.



알고보니 둘째인 엠마 쿠퍼도

주머니에 차를 가지고 다닙니다.

엠마 쿠퍼의 애마는 스포츠카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째인 얼 쿠퍼는 대학교를 가는데

똑바로 가지를 않고

드라이브를 하면서

빙글 돌아서 갑니다.

이게 최단거리로만 통행하는

시티즈 세계에서는 흔치 않은 일입니다.

풍류를 즐기는 청년입니다.



애들은 학교에서 공부하는데

아버지는 묵묵히 일하십니다. ㅠㅠ



퇴근한 아버지는 

공허함을 달래고자

공원으로 가십니다.



이 도시에는 아직 공원이 하나입니다.

"하늘의 통통튀는 성"

애들 위주의 컨텐츠인 이 공원이

마음에 들지는 않나봅니다.

그냥 멍하니 서서

태블릿을 조작하곤 합니다.

아마도 하스스톤을 하는 것만 같네요.



성인 남성을 위한 공원이 없어서

낚시 부두를 지어주었지만

낚시를 새로 배우기에

덱스터 쿠퍼씨는 너무 나이가 많은 것 같습니다.

낚시 부두를 이용하지를 않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부모님 두분은 학교를 못다녔지만

애들은 최대한 학교를 보내주시고 계십니다.



애들이 곧 졸업을 할 것 같아서

처음으로 상업구역, 산업구역, 사무구역을

한 블럭씩 지어주었습니다.



게임회사도 들어오고...

애들이 실업자가 되면 슬플 것 같으니깐요.



아 그런데

큰아들 얼 쿠퍼는 알고보니

의대생이었나 봅니다.

졸업을 하고는 진료소에 취직을 했습니다.

아니면 공중보건의 기간인지도 모르겠네요.



둘째는 아직 학교에 다닙니다.



덕분에

상업구역, 산업구역, 사무구역 모두

아무 직원도 구하지 못하여 망하기 직전입니다.



셋째는 엘리사 쿠퍼입니다.

얘는 대학교를 안다니고

바로 취직을 했는데

집 옆에 있는 지하철 공사에 다니네요.

근데 그 100m도 안되는 거리를

걸어서 가지 않고

자전거를 탑니다.

막내는 더 귀염둥이인가 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그런데

비보가 있습니다.

가족이 한 명 줄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재빨리 묘지에 가보았습니다.

어머니는 매일매일 살림만 하셨는지

한 번도 집 밖을 나오질 않으셨었는데...


다행히 돌아가신 건 아니네요.

아마도 다른 도시 홀로 이사를 떠나셨습니다.

이혼을 하신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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